UPDATED. 2022-01-21 18:44 (금)
건강한 기업 근무 환경 '작업환경측정'에서 시작해요 
건강한 기업 근무 환경 '작업환경측정'에서 시작해요 
  • 임미영 기자
  • 승인 2021.03.26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부분의 경제 활동 인구는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집보다 직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때문에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가 작업환경입니다. 직장환경이 쾌적해야 근무자들이 무탈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안전보건법에선 근로자가 작업환경 중 발생하는 △소음 △분진 △유해화학물질 등의 유해 인자에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측정·평가해서 문제점이 있으면 개선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작업환경을 개선하면 근로자의 건강은 물론 생산성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인천 지역 최초의 작업환경의학 전문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의 도움말로 작업환경측정 및 관리의 의미와 길병원 작업환경측정실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근로자 & 기업 모두의 건강 위한 ‘작업환경측정’

직업환경측정은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인체에 해로운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장은 측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세부 측정 대상은 상시 근로자 1인 이상으로서 △소음 △분진 △고열금속가공유 △화학물질 등 측정 대상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가 있는 옥내‧외 사업장입니다. 

작업환경측정은 고용노동부 지정 측정기관에서 관련 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진행합니다. 측정 결과는 기록‧보존하고, 노동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측정 결과에 따라 쾌적한 작업환경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으면 개선해야 합니다. 

※작업환경측정 주요 항목
-소음 
-분진 
-고열금속가공유 
-화학물질 

▶길병원, 인천 최초 작업환경의학 전문 기관  

길병원은 35년 전인 1987년에 작업환경측정 기관으로서 정부 인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1992년 산업의학 연구소를 설립하며 관련 분야 전문성을 키웠습니다. 2015년부터는 작업환경 측정‧대행‧검진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이 진행한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 결과에서 A등급을 받아서 관련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전문 인력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최원준‧함승헌 교수 등 교수 4명을 비롯해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3명 △산업보건학 박사 1명 △직업환경의학 전공의 4명 △보건관리업무 간호사 5명 △산업위생기사 3명 등 2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작업환경측정실을 이끌고 있는 최원준 교수는 다양한 산업형태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주요 연구는 △근로자 건강진단 제도 개선 방안 연구 2018-2019(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잠수함 근무환경의 유해인자 분석 및 승조원 건강 모델 개발(해군) 등입니다.

최 교수는 근로복지공단 업무상 질병 판정위원회 위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재해보상 전문고문 등을 역임했습니다.

작업환경측정실 지도교수인 함승헌 교수는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 석면심사위원회 위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재해보상 전문고문 등을 맡았습니다. 

함 교수가 진행한 주요 연구는 △첨단센서기술을 이용한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 장치 개발 연구(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밀폐 공간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방안 연구(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사업장 근로자의 공기 중 나노 입자 노출 및 위해성평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입니다.

▶쾌적한 작업환경 구축 위해 최선

가천대 길병원 작업환경측정실은 지난 3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현장에서 작업환경측정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산업보건학 박사) 1명 △산업위생관리 기술사/산업보건지도사 1명 △산업위생관리/산업안전/인간공학 기사 4명 △분석사 2명이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이뤄집니다. 

작업환경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시료 채취기 △가스 농도 측정기 △지시 소음계(주파수분석) △열선 기류계 △가스 검지기 △누적소음 노출량 측정기 △고열 측정기 등 필수 측정기를 모두 갖췄습니다.

아울러 측정값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원자 흡광 광도계 △가스 크로마토 그래피 △질량 분석기 △이온 크로마토 그래피 △유도결합 플라즈마 자외선 분광광도계 등의 분석 장비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작업환경측정실의 경쟁력은 이 같은 설비를 기반으로 △지도교수(보건학박사) △산업위생기술사/산업보건지도사 △분석사 △산업위생 기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유기적으로 협업해서 사업장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선제적 평가를 진행해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작업환경측정실은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삼성전자, 포스코 ICT, 대우건설 등 다양한 전문 기업의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원준 교수는 “인천 최초의 작업환경의학 전문기관으로서 기업들의 쾌적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