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으로 착각하는 ‘부종’ 환자 여성 66% 차지
40대 이후 급증‧‧‧중년 이후 환자 비율 85%
10년 새 30% 증가‧‧‧증상 지속하면 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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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늘고 몸이 통통해지면
단순히 살이 찐 것이다?
체내 수분(체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부종(浮腫)’도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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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종 발생에 영향 주는 요인
-앓고 있는 질환
-복용하는 약물
※ 부종 환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증상
-자고 일어나면 몸이 붓는다
-눈이 붓는다
-구두와 반지가 꽉 낀다
-최근 체중이 늘었다
-소변 양이 감소했다
-부은 다리 피부를 누르면 다시 잘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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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환자 10년 새 30% 증가
-2010년 14만3598명
-2020년 18만4787명
※ 2020년 기준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0.6%
-10~19세 : 1.4%
-20~29세 : 5.4%
-30~39세 : 8.7%
-40~49세 : 13.4%
-50~59세 : 17.0%
-60~69세 : 17.9%
-70~79세 : 20.6%
-80세 이상 : 15.7%
* 중년 이후 환자 급증, 40대 이상 85% 차지
* 연령별로는 70대가 5명 중 1명으로 가장↑
※ 성별 환자 비율
여성 65.7% > 남성 34.3%
* 여성 환자가 남성 보다 2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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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착각해서 방치할 수 있는 ‘부종’ 종류
전신부종 & 국소부종
① 전신부종 발생 원인
-간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 및 항진 등 내분비질환
-일부 항고혈압 치료제
-부신피질호르몬제
-아스피린‧사리돈‧게보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에스트로겐 보충제
-영양결핍
② 국소부종 발생 원인
-임파선이 붓는 임파 부종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정맥폐쇄로 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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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종류 다양한 부종
치료 & 개선법
-질환 확인되면 치료‧관리
-이뇨제 등 대증요법 적용
-음식 싱겁게 먹는 저염식 식습관 실천
-나트륨이 많은 국은 싱거워도 조금만 먹기
-심리‧신체적 안정 취하기
-휴식을 취할 때 다리는 심장보다 높게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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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부종을 느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사람마다 다릅니다. 특히 부종을 비만으로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줄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 부종 문제가 감춰질 수 있기 때문에 몸이 붓는 증상이 지속하면 부종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