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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심하게 돌리거나 젖히면 이석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개를 심하게 돌리거나 젖히면 이석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8.05.29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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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 가장 안쪽인 내이에는 신체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이 전정기관에 있어야 할 귀의 돌가루인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들어가서 자극하면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많은 환자에서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됩니다. 반고리관은 신체의 회전력을 감지하는 평형감각 기관입니다.

이석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머리충격, 내이 질환, 장기간 누워 있는 경우,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을 일으킬 수 있는 머리 충격을 피하기 위해 심한 진동이 있는 놀이기구 탑승이나 고개를 심하게 돌리거나 젖히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석증은 2주~한 달이면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지럼증 심하면 환자의 고통이나 낙상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서 약물치료와 이석 치환술을 통해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치료를 합니다.

도움말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
도움말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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