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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위험 낮추려면 하루 3번 'OOO' 챙겨야
당뇨병 위험 낮추려면 하루 3번 'OOO' 챙겨야
이대병원 교수팀, 구강 위생상태와 연관성 논문 발표
  • 임미영 기자
  • 승인 2020.03.1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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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이상 양치질을 하거나 정기적으로 치석 제거 스케일링을 받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0%가까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송태진,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구강 위생 상태 호전에 의한 당뇨 발생 위험성 감소‘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치주 질환과 불량한 구강 위생 상태는 일시적인 균혈증과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전신 염증 반응은 당뇨병 발생과 깊은 연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수팀은 치주 질환 유‧무와 구강위생 상태 관련 인자들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하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자 중 18만 8013명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치주 질환 여부와 △양치질 횟수 △연간 치과 방문 여부 △전문 치석 제거 여부 △치아 손실 개수 등 구강위생 척도를 확인했다.

아울러 동반 질환, 사회·경제적 상태, 건강검진 결과를 수집해서 당뇨병 발생의 예방 또는 촉진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치주 질환이 있는 집단과 치아 손실이 많은 집단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칫솔질을 자주하거나 스케일링처럼 치석 제거술을 받은 집단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

특히 다양한 관련 인자들을 보정한 후에도 치주 질환은 당뇨병 발생과 양성 연관 관계를 보였다. 하루 세 번 이상 양치질을 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8% 감소했고, 치아 결손이 15개 이상인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았다.

장윤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양치질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일상생활 속 관리고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과 경제적 손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치주 질환 뿐 아니라 구강 위생 상태와 당뇨병 발생의 연관성을 규명해서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 국제 학술지 ‘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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