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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료 위한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되는 이유
불면증 치료 위한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되는 이유
서울스페셜수면의원과 함께하는 ‘수면 밸런스’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9.12.0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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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료 위한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되는 이유

불면증‧수면무호흡증‧코골이‧기면증‧‧‧. 수면질환 발병에는 다양한 요인이 사슬처럼 얽혀있습니다. 단순히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증상만으로 치료‧관리하면 개선 효과가 적은 이유입니다. 

잘 낫지 않는 수면질환은 생활습관‧환경 교정부터 목‧코‧호흡 등 신체 구조적인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진단해서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수면질환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검사가 ‘수면다원검사’입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골이‧수면무호흡증‧기면증 뿐만 아니라 불면증‧하지불안증후군‧이갈이‧잠꼬대 등 다른 수명장애도 건강보험이 가능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수면장애인 경우 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수면 종합검사 ‘수면다원검사’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종합검사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수면질환들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하루 동안 잠을 자면서 진행합니다. 피검자의 뇌파, 호흡, 산소포화도, 심전도, 눈 운동, 근육 긴장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합니다.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분석해서 수면질환의 종류를 진단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수면다원검사 이렇게 이뤄져요 
① 검사 당일 저녁 7시까지 식사 마치고, 저녁 9시까지 의료기관 방문 
② 수면 설문지 작성 및 면담 진행 
③ 수면다원검사실에서 검사에 필요한 장비 신체에 부착
④ 검사실에서 잠자며 검사 진행 
⑤ 오전 6시 전후 잠에서 깨면 검사 종료  
⑥ 검사 결과 바탕으로 진단 및 치료 방향 결정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부담↓

수면다원검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심뇌혈관질환‧치매‧고혈압‧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단초 역할을 하는 수면질환의 심각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적용 되며 환자 검사 비용 부담이 기존 100%에서 20%로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수면다원검사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해진 기준에 부합할 때 가능합니다.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급여 기준 

① 수면무호흡증  
(Ⅰ, Ⅱ 또는 Ⅰ, Ⅲ의 조건을 만족할 때) 

Ⅰ. 주간졸림증, 빈번한 코골이, 수면무호흡, 피로감, 수면 중 숨막힘, 잦은 뒤척임, 수면 중 잦은 각성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Ⅱ. 신체 검진에서 후두기관 내 삽관 시 어려움의 평가(Modified Mallampatti score)에서 3등급 이상 또는 Friedman 병기분류에 따른 편도 크기(Tonsil size) 2~3등급 이상 또는 내시경검사를 이용한 Muller maneuver상 상기도 폐쇄의 소견이 확인될 경우
* 만 13세 미만 연령은 3등급 이상, 만 13세 이상 연령은 2등급 이상 적용

Ⅲ.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또는 당뇨병을 앓았거나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경우

② 기면증 또는 특발성 과다수면증
(Ⅰ, Ⅱ 또는 Ⅰ, Ⅲ의 조건을 만족할 때)

Ⅰ. 웹워스 졸음증 척도 10 이상
Ⅱ. 과도한 주간졸림증이 있고, 허탈발작이 동반될 때
Ⅲ. 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자도 과도한 주간졸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때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인정 횟수 
① 진단 시 : 1회 
② 진단 후 양압기 치료를 위해 적정압력을 측정하는 경우 : 1회 
③ 진단 후 치료목적의 처치‧수술을 받은 후 : 1회
④ 마지막 검사 시행 6개월 후 환자 상태의 급격한 변화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사례별로 인정 

▶불면증 치료와 수면다원검사 

※수면질환 중 가장 흔한 ‘불면증’
수면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이 불면증입니다. 밤에 20분 내에 잠들지 못하는 기간이 3주 이상 되면 불면증을 의심합니다. 밤에 잠을 잘 못자거나 잠들어도 자주 깨는 불면증은 수면무호흡증‧코골이‧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수면질환의 영향으로도 발생해서 수면장애 진단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불면증 의심 증상 
-밤에 20분 내에 잠들지 못한다
-밤에 잠들기 힘든 기간이 한 달 이상 됐다
-잠들어도 자주 깬다
-저녁이면 잘 못 잘 것 같은 생각에 불안해진다
-아침에 일찍 깨서 수면이 부족하다
-낮 동안 피로가 심하다

※불면증 치료 시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적용되는 이유 

불면증 주요 증상이 잦은 뒤척임과 잦은 각성입니다. 이 증상이 수면다원검사 보험 기준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불면증이 있으면서 △편도나 혀가 비대해서 상기도 폐쇄 위험이 있거나 △고혈압‧심장질환‧뇌혈관질환‧당뇨병을 앓았거나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잠을 못자는 불면증이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수면장애는 하나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고, 대부분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불면증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리가 불편한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중 호흡이 불편해지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입을 벌리고 자는 구강호흡 등의 수면질환을 방치하면 불면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간졸음이 심한 기면증도 불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실제로 불면증으로 판단하고 병원을 내원한 많은 환자들이 다른 수면질환으로 확진돼 치료하고, 불면증도 같이 치료하되느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수면장애가 의심된다면 사전 진료를 통해서 건강보험 여부를 확인 해 보셔야 정확히 아실 수 있습니다. 

▶불면증, 이렇게 치료해요

불면증은 원인별로 치료를 달리해야 합니다. 불면증 유형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눕니다.  
일차성 불면증은 잠을 자려고 너무 노력하며 스스로 긴장을 악화시켜서 불면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3주가 지나면 만성화 되면서 만성 학습 불면증이 됩니다. 잠드는 걱정 때문에 밤이 두려워지는 경우가 해당하며,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 입니다.
이차성 불면증은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갈이‧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수면질환의 영향으로 제대로 못자는 상태입니다. 역시 3주가 지나면 학습화 될 수 있으며,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수면다원검사에서 확인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갈이‧하지불안증후군 등을 제거하면 불면증도 함께 치료 됩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양압호흡치료 △수술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습니다. 
단순히 수면리듬이 깨져서 불면증이 발생했을 땐 △수면환경 개선 △수면위생 실천 △빛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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