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요법 없이 다스리는 한방 ‘갱년기’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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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노년기 진입 신호 ‘갱년기’
여성의 갱년기는 노년기로 접어드는 기간입니다. 난소 기능이 임신 능력을 상실해서 월경이 끝나는 시기입니다. 난소 노화로 발생한 호르몬 부조화가 갱년기 원인입니다. 갱년기 증상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고통의 정도도 여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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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겪는 ‘갱년기 증후군’ 증상  
-혈관운동 증상 : 안면홍조 
-전신 증상 : 피로, 근육통, 관절통 
-운동기 증상 : 요배통, 경항통
-신경학적 증상 : 불안, 불면 

※갱년기증후군 겪는 여성 55~67% “중증” 호소
(경희의료원 한방부인과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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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 ‘갱년기 장애’ 발생 과정 
1. 35세 넘긴 여성, 양기 쇠해서 노화 시작
2. 50세를 전후해 선천적인 생명력 의미하는 신기(腎氣) 점차 쇠약
3. 천계(天癸)가 고갈하고, 정혈(精血) 부족해져
4. 충임(衝任)이 허손되며, 음양(陰陽) 불균형
5. 갱년기 장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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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호르몬제 없이 갱년기 증상 치료”
-소요산(逍遙散)‧귀비탕(歸備湯)‧자음강화탕(滋陰降火湯) 등 한약 처방 
-월경‧임신 주관하는 삼음교(三陰交)‧기해(氣海)‧관원(關元)‧중극(中極) 혈자리에 침‧뜸 치료 
-정신신경계‧내분비계‧순환기계 조정하는 종합적인 치료 효과 기대  

도움말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