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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질환 ‘급‧만성 편도염’ 감소 ‘편도암’ 증가
편도 질환 ‘급‧만성 편도염’ 감소 ‘편도암’ 증가
힐팁 X 가천대 길병원 빅데이터 헬스 ‘빅스’
  • 임미영 기자
  • 승인 2021.06.29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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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질환 ‘급‧만성 편도염’ 감소 ‘편도암’ 증가 
소아 환자 많은 편도염‧‧‧성장에도 관여해 관리 중요
편도암 환자 4년 새 28.3%↑‧‧‧남성이 86.1%로 대부분
      
  

‘편도’
-목 안쪽 & 코 뒷부분에 위치한 림프조직
-구강‧비강을 통해 침입한 병원균 방어
-세균에 대한 항체 만들어서 신체 보호  
-5세 전후까지 커지다가 점차 작아지면서 퇴화 


감기 등 바이러스 영향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편도염’
며칠 지나면 괜찮아져서 그냥 둔다?

* 잦은 편도 문제
-아이들 성장, 기초면역, 치열 문제에 관여 
-성인은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편도암 발생


※ 만성 편도염, 암 등으로 악화하기 전 
   관심 가져야 할 기관 ‘편도’
 

※편도에 발생하는 주요 질환
-급성 편도염
-만성 편도염  
-편도 주위 농양 
-암 

① 급성 편도염 환자 추이
-2016년 : 6381595명
-2017년 : 6047407명
-2018년 : 5800639명
-2019년 : 5255755명
-2020년 : 3397763명

*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점차 감소 추세  
* 환자의 약 40%가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 최근 4년 새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7% 줄어   
* 코로나19에 따른 위생 관리로 2020년 환자 대폭 감소

※급성 편도염 주요 증상
-며칠 내에 침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아픈 목 통증 -고열 -몸이 춥고 떨리는 오한 -두통 -뼈마디가 쑤시는 통증 -귀 통증  

② 만성 편도 및 아데노이드 환자 추이 
-2016년 : 49만1160명
-2017년 : 50만7558명
-2018년 : 5만13310명
-2019년 : 50만1408명
-2020년 : 34만1930명 

* 소아청소년 환자 비율 가장 높지만 고른 연령에서 발생
* 외래보다 입원 환자 비율 약 2배 많아  
* 코로나19에 따른 위생 관리로 2020년 환자 대폭 감소

※만성 편도염 주요 증상 
-급성 편도염 증상이 짧은 기간에 반복-목에 뭔가 항상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귀 이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이염 등 합병증 발생  


※ 편도염 잦으면 발생하는 문제 
-편도가 비정상적으로 커진다 
-숨길을 막는다
-코골이가 생긴다 
-목소리가 변한다
-목에 이물감이 있다 
-목감기를 달고 산다 
-소아 축농증‧중이염 위험을 높인다
-입으로 숨을 쉬어서 치열과 얼굴 모양에 문제가 생긴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성장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발생한다  

③ 편도 주위 농양 환자 추이 
-2016년 : 81만8714명
-2017년 : 79만3018명
-2018년 : 78만3004명
-2019년 : 73만7387명
-2020년 : 47만1415명 

* 의료 발전으로 중증 질환인 편도 농양 환자 점차 감소 

※여기서 잠깐!
“충치가 없는데 별다른 이유 없이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면 편도 비대에 의한 편도결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④ 편도암 환자 추이 
-2016년 : 2461명
-2017년 : 2679명
-2018년 : 2843명
-2019년 : 3058명
-2020년 : 3158명 

* 4년 새 편도암 환자 28.3% 증가 
* 50세 이후 환자가 약 90% 차지
* 성별로는 남성이 86.1%로 차지해 편중 심해       

※ 주의해야 할 편도암 위험 요인
-흡연-과도한 음주-청결하지 않은 구강 상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편도염 치료 & 관리

* 급성 편도염
-먹는 항생제‧소염제 등 약물로 치료
-고열 동반 및 합병증 의심되면 수액 및 항생제 투여 필요

* 만성 편도염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편도‧아데노이드 절제 수술 고려 
-잦은 편도염 때문에 성장에 지장을 받거나 치열에 문제 일으키는 경우 수술 고려

※기억하세요!
“편도 질환은 환자 연령과 질병 상태, 합병증 여부에 따라 치료를 진행합니다. 수술이 필요할 경우 환자 연령이 낮을수록 부담과 면역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보통 만 3~4세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정주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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