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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현대인 ‘거북목’ 환자 매년 200만 명↑
고개 숙인 현대인 ‘거북목’ 환자 매년 200만 명↑
힐팁 X 가천대 길병원 빅데이터 헬스 ‘빅스’
  • 임미영 기자
  • 승인 2021.06.08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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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현대인 ‘거북목’ 환자 매년 200만 명↑
20~60대까지 고르게 분포‧‧‧만성 목‧어깨 통증 불러
목‧어깨‧척추 곧게 펴는 바른자세로 예방‧개선 


스마트폰‧컴퓨터 탓에 고개 숙인 현대인의 고질병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머리‧목이 몸보다 앞으로 빠져나온
거북목 증후군 환자 5년 발생 추이
-2016년 : 199만2497명
-2017년 : 205만0633명
-2018년 : 211민1697명
-2019년 : 224만1679명
-2020년 : 221만6519명

※ 2020년 기준 연령별 환자 분포 
-0~9세 : 1.1%
-10~19세 : 4.9%
-20~29세 : 13.6%
-30~39세 : 18.0%
-40~49세 : 19.7%
-50~59세 : 20.1%
-60~69세 : 14.0%
-70~79세 : 6.9%
-80세 이상 : 2.4%

* 20대부터 환자 본격적으로 증가 
* 30~60대까지 진료 인원 고르게 분포
* 19세 이하 소아청소년도 6% 차지

※ 성별 환자 비율 
여성 56.5% > 남성 43.5%


※건강한 성인 목뼈(경추) 특징 
-총 7개 뼈로 구성
-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해 약간 앞으로 경사진 모양
-왼쪽을 바라보는 자세에서 목뼈를 옆에서 봤을 때 완만한 ‘C’자형이어야 문제없는 상태 


※ 거북목 증후군 일으키는 2가지 원인
① 머리를 앞으로 숙여서 목의 하중 부담을 키우는 잘못된 자세
② 노화에 따른 목뼈 디스크(추간판) 퇴행 

※ 거북목 증후군 진행 과정 
-평소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있거나, 목뼈에 퇴행성 변화가 있다   
-목뼈의 ‘C’자형 곡선이 점차 사라진다 
-목뼈가 막대기처럼 일자형으로 변하며 거북목이 된다
-목뼈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지고, 통증이 발생한다

※거북목 증후군 주요 증상
-목에 만성적인 통증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 목이 아프면서 잘 돌아가지 않는다
-목 통증이 어깨 부위까지 이어진다 
-시선이 정면을 향할 때 척추 주위 목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서 증상이 심해진다  


※거북목 증후군 예방 & 개선 방법 
-평소 어깨를 펴고, 목을 세운다  
-척추를 곧게 편다 
-머리를 숙이고 스마트폰‧컴퓨터‧책을 오랫동안 보는 것을 피한다
-시선을 수평으로 바라본다
-바른자세를 취해도 1시간 마다 목 스트레칭을 한다 

※기억하세요!
“거북목 증후군을 방치하면 목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목뼈의 노화를 앞당깁니다. 특히 거북목이 심하면 2차적으로 척추 신경 압박을 불러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손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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