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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의료기관 e-스토리] 이문원한의원, 전통과 디자인을 입다!
[특화 의료기관 e-스토리] 이문원한의원, 전통과 디자인을 입다!
‘참빗‧얼레빗’ 무형문화재 등과 콜라보 활발‧‧‧‘머리카락’ 형상화한 독창적 로고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9.11.1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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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들이 특화된 진료 분야와 서비스 등 내재된 경쟁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병원의 브랜드화’입니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적인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브랜드로서의 차별성을 구축하는 작업에 눈을 뜨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이름을 독특하게 작명하거나 △로고 △시설 △제품 패키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들이 브랜드화 전략을 바탕으로 진료철학 실현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 공고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단한 준비를 통해 의료기관 브랜드화에 성공한 사례가 ‘이문원한의원’입니다. 두피‧탈모 질환 치료를 특화시킨 이문원한의원은 진료 분야의 특징을 잘 녹여낸 독창적인 로고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무형문화재들과의 콜라보 작업까지, 독자적인 의료기관 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  

탈모 치료 분야에서 ‘이문원(LEE MOON WON)’이 ‘브랜드’가 된 것입니다. 탈모 치료 한류를 이끌고 있는 ‘이문원한의원 e-스토리’ 두 번째 이야기는 ‘전통과 디자인을 입힌 탈모 브랜드, 이문원’입니다.


▶브랜드 ‘이문원(LEE MOON WON)’ 출범
무형문화재‧공예가‧디자이너와 협업 활발 

이문원한의원 이문원 원장은 ‘모발의학센터’라는 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단독건물에 탈모 진료를 특화시킨 한의원을 꾸리고, 직접 연구‧개발‧판매하는 제품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천 년 된 브랜드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목한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한의학적 탈모 치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문원한의원의 브랜드화 전략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에도 다시 입김을 불어 넣는 선순환 구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문원한의원의 브랜드화는 홈 케어 두피 제품 브랜드 ‘LEE MOON WON’을 출범시키면서 본격화 됐습니다.

이문원 원장은 두피‧탈모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기능성을 갖춘 홈 케어 두피 제품이 필요하다고 절감했습니다.

이런 니즈를 바탕으로 2010년 ‘LEE MOON WON’이라는 탈모방지 전문 제품 브랜드를 출범시켰습니다. 샴푸‧헤어마스크팩 등 관련 제품들은 현재 고(高) 기능성을 인정받아서 수출까지 되며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피 케어 제품을 개발‧판매하면서 △무형문화재 △공예가 △디자이너 등과 콜라보하며 △제품의 포장 △스토리 개발 등에 개성과 혼을 담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문원한의원의 두피 케어 제품은 효과뿐만 아니라 각 제품마다 특별함을 담았고, 국제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문원한의원이 브랜드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한 주요 콜라보 성과는 △참빗 무형문화재 고행주‧고광록 전수자의 참빗 4종 △얼레빗 무형문화재 이상근 전수자의 얼레빗 4종 △문용달 가죽디자이너의 가죽 케이스 △김희준 가구디자이너의 나무 케이스 등입니다.

모두 머리카락이나 ‘LEE MOON WON’ 제품과 연관된 작품들입니다. 이문원 원장은 브랜드화에 앞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재능 있는 작가들의 소중한 작품을 세상에 더 많이 알리고 싶어 합니다. 


※이문원한의원의 대표적인 콜라보 작품들  
-참빗 무형문화재 고행주‧고광록 전수자와 함께 한 참빗 4종 
-얼레빗 무형문화재 이상근 전수자와 함께 한 얼레빗 4종 
-문용달 가죽디자이너와 함께 한 가죽 케이스 
-김희준 가구디자이너와 함께 한 나무 케이스


▶머리카락 모양이 탈모 한류 브랜드로 

브랜드 ‘LEE MOON WON’이 탄생하기 전 아이디어 스케치.

이문원한의원은 15년 이상 모발‧두피‧탈모 치료만 연구했습니다. 환자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한방약‧치료제를 비롯해 헤어 케어 제품과 미용실까지 모발의 모든 고민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울러 메디컬 헤드 스파도 직접 운영하며, 더 효과적인 치료와 케어가 동시에 가능합니다.

이 같은 이문원한의원의 특화된 브랜드화의 씨앗은 이문원한의원의 두피 케어 제품 브랜드‘LEE MOON WON’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로고를 통해 뿌려졌습니다.

2010년 겨울. 이문원 원장은 이문원한의원과 이문원 제품을 상징할 로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문원’이 고유명사가 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로고를 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전문 업체에 맡겨보기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문원 원장은 혼자 머리를 싸매고 아이디어를 짜냈습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LEE MOON WON’ 로고.

일단 이문원을 영어인 ‘LEE MOON WON’으로 표기하고, 로고에 다 넣기는 어려우니 ‘L.M.W’로 첫 글자를 추렸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3일 동안 직접 스케치를 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이문원 원장은 문득 ‘LMW’가 사람의 머리카락 모양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LEE MOON WON’이 모발과 관련된 브랜드라는 걸 알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종이에 그려보기를 무한 반복하면서 점점 로고가 모양을 갖춰가기 시작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전문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지금의 이문원한의원의 특징을 제대로 반영하면서도 독창적인 로고가 완성됐습니다.


▶특별한 ‘케이스’에 담은 브랜드 ‘이문원’ 
이문원한의원의 브랜드화 전략은 △특별함 △견고함 △정교함 △세심함 △지속성 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의도를 잘 녹여낸 대표적인 결과물이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이문원한의원은 탈모 방지 전문제품 브랜드 ‘LEE MOON WON’ 제품을 이 특별한 케이스 담아 제공합니다. 

‘LEE MOON WON’ 두피 케어 제품은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매합니다. 때문에 특별한 포장 케이스를 준비해서 LEE MOON WON만의 브랜드를 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문원한의원의 특별한 케이스는 호두나무로 만듭니다. 호두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나뭇결이 고급스러워서 고가의 가구나 소품 등에 활용됩니다. 소중한 분에게 드리는 선물용 케이스여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합니다.

나뭇결이 가장 좋은 부위를 골라서 정교하고 깨끗하게 자르며, 단면이 날카롭지 않도록 한 후 매끄럽게 마감합니다. 호두나무에는 왁싱 작업을 해서 수분 때문에 상하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이문원한의원의 특별한 케이스.

경첩은 녹슬지 않도록 황동으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또 안에 넣은 제품이 케이스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상단과 하단에 자석을 넣어서 견고하게 밀봉되도록 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모두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입니다. 

이 특별한 케이스는 유명한 김희준 가구 디자이너가 제작했습니다. 이문원 케이스는 두피 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귀중품‧필기도구‧액세서리 등을 보관하며, 평생을 두고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습니다. 

‘모두가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이라는 이문원 원장의 진료 철학과 맞닿아 있는 부분입니다. 


▶전통을 빗다, 한국인의 아름다운 머릿결 책임진 ‘참빗’

고광록 참빗장인과 이문원 한의학 박사

이문원한의원 브랜드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과도 함께 호흡합니다. 무형문화재 참빗 장인인 고광록 전수자와 협업한 ‘이문원 참빗’이 그렇습니다. 

전수자와 이문원한의원이 콜라보 한 참빗을 담는 케이스는 이문원한의원에서 직접 제작했습니다.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고광록 전수자는 묵묵히 6대째 참빗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문원 원장은 2011년 3월 고광록 전수자와 처음 만나 인연을 시작했습니다. 전수자의 아버지인 고행주 옹은 이제 작업을 하지 못하고, 아들인 고광록 전수자가 대를 이어 매일 참빗을 만듭니다.

탈모와 모발 손상을 치료하는 이문원 원장에게 참빗은 매우 유용한 존재입니다. 참빗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모발 건강을 지켜온 중요한 소품이었습니다. 태어나서 빗질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누구나 참빗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모발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한국인에겐 없어선 안 될 도구인 것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참빗

참빗하면 흔히 머릿니‧서캐 등을 떠올립니다. 어릴 때 머릿니나 서캐가 있으면 어머니가 못 도망가게 붙잡고서 참빗으로 빗었습니다. 빗살이 매우 촘촘해서 작은 서캐나 머릿니도 빗겨내는 것이 참빗입니다. 

이문원 원장은 “참빗은 모발에 달라붙은 이물질인 비듬‧먼지‧머릿니‧서캐 등을 잘 제거한다”며 “하지만 이보다 훨씬 놀라운 기능은 빗살이 촘촘해서 모발의 큐티클층을 가지런하게 모아주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참빗의 기능으로 우리 선조들은 윤기 있고 빛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머리에 동백‧피마자‧생강나무 오일을 바른 후 참빗으로 빗으면 훨씬 더 윤기 있고, 좋은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문원 원장은 “참빗으로 20번 이상 빗질을 하면 윤기 있는 머릿결이 된다. 그 어떤 트리트먼트 제품보다 우수하고 훌륭한 도구”라며 “하지만 1900년 이후 모발을 짧게 자르고 퍼머를 하면서 점차 참빗 사용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참빗은 잊혀져가는 문화유산 즈음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문원 원장은 한국인의 아름다운 머릿결을 책임졌던 참빗이 사라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이 원장은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는 치료와 제품에 참빗까지 사용하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 같은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참빗 제작은 재료 준비부터 빗살을 깨끗하고 가지런하게 정리하는 모든 작업까지 수작업으로 이뤄집니다. 눈썰미를 이용해서 일정한 두께로 참빗을 만드는 과정은 오로지 손과 눈의 감각만으로 진행합니다.  

이문원 원장은 “한국 국민 손 하나하나에 다시 참빗이 있길 바란다는 고광록 전수자의 말에 숙연함을 느꼈다”며 “잊혀져가는 한국의 전통 빗이 다시 부활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000년 전 유물 복원한 ‘얼레빗’‧‧‧두피 혈액순환 촉진  

LEE MOON WON 로고가 새겨진 얼레빗.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빗은 앞에서 살펴본 ‘참빗’과 ‘얼레빗’ 두 가지입니다. 

얼레빗은 참빗과 함께 한국인의 모발 건강을 책임졌습니다. 이문원한의원은 현대인이 얼레빗의 의미와 가치에 다시 눈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6대째 얼레빗만 제작한 무형문화재 이상근 작가와 공동 작업을 했습니다.

얼레빗은 수십 년 자란 나무를 잘라서 제작합니다. 특히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한 △대추나무 △해송 △유자나무 등으로 만듭니다. 

과거엔 누구나 얼레빗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빗이 도입되고, 빗질할 일이 줄면서 얼레빗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얼레빗은 빗살이 굵은 빗입니다. 빗살로 두피를 긁으면서 빗질하며 헝클어지고, 엉킨 모발을 정돈할 때 사용합니다. 이렇게 얼레빗으로 빗질을 하고 난 후 참빗으로 머릿결을 가꿨습니다.


용 모양이 새겨진 구레나룻 부위 머리카락을 정돈할 때 사용하는 얼레빗. 

얼레빗은 모양과 사용하는 부위에 따라서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반달모양 얼레빗은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반월소’라고도 부릅니다. 

구레나룻 부위 머리카락을 정돈할 때 사용하는 얼레빗도 있습니다. 이문원한의원과 무형문화재 이상근 작가가 함께 만든 구레나룻 얼레빗에는 용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문원한의원과 이상근 작가는 약 2000년 전 얼레빗도 복원하고, ‘유물 빗’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유물로 출토된 빗 중 가장 오래된 빗을 그대로 재현한 것입니다. 

이문원 원장은 “‘유물 빗’은 빗질을 할 때 두피를 긁듯이 빗으면 두피가 정말 시원해지는 느낌이 있다”며 “단순히 빗으로만 볼게 아니라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도구”라고 전통 빗의 장점을 소개합니다.


▶해외서 관심 높은 ‘삼나무 케이스’‧‧‧다양한 콜라보 지속

이문원한의원이 개발‧출시한 천연 두피 케어 제품 중 M자 탈모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는 ‘M자 연고’가 있습니다.

이 제품이 일본 잡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ZAR Japan)에 추천 제품으로 소개됐습니다.  특히 ‘M자 연고’의 효과와 함께 제품의 나무 케이스를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은 흥미와 호기심을 갖는 ‘M자 연고’ 나무 케이스는 나무공예 장인인 김희준 가구 디자이너가 삼나무로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만듭니다.  


삼나무로 만든 ‘M자 연고’ 케이스.

삼나무는 가벼우면서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자연적입니다. 특히 나무 향이 은은하게 베어 나와서 가구 소재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삼나무를 정교하게 깎고 두 번에 걸쳐서 왁싱 작업을 합니다. 왁싱은 습기에 노출돼 케이스가 손상 되는 걸 막고, 나뭇결이 더 살아나게 합니다. 

이 같은 이문원한의원과 전문가들의 콜라보 작품들은 ‘LEE MOON WON’ 온라인 쇼핑몰(www.lmwshop.com)에서 정식으로 유통합니다. 특히 판매 금액의 대부분은 콜라보 작업을 한 분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문원 원장은 브랜드 ‘LEE MOON WON'을 통해 한국 전통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실력 있는 작가‧디자이너‧아티스트들을 국내‧외에 알리려고 합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분들과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협업을 원하는 분은 누구든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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