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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도 방심하지 마세요! 환절기에 환자 더 많은 ‘뇌졸중’ 주의보
따뜻해도 방심하지 마세요! 환절기에 환자 더 많은 ‘뇌졸중’ 주의보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04.18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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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도 방심하지 마세요
환절기에 환자 더 많은 ‘뇌졸중’ 주의보


※ 2021년 사망원인통계
-뇌혈관 질환 7.1% 차지해 사망 원인 4위 
  
※ 주요 뇌혈관 질환 ‘뇌졸중’
① 혈전(피떡)으로 뇌혈관 막히는 ‘뇌경색’
② 고혈압‧뇌동맥류 등으로 터지는 ‘뇌출혈’


[‘뇌졸중’ 건강 돋보기 WORST] 날 따뜻하면 안전?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봄철 환절기에는 혈압 등 건강 지표가 널뛰기를 할 수 있어서 뇌혈관 등 혈관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뇌에 있는 비교적 큰 혈관들은 계절적 요인보다 고혈압‧당뇨병‧음주‧흡연 같은 위험 요인의 영향을 더 받습니다.
때문에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을 가진 노년층은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뇌졸중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
-한 해 진료 환자 63만2119명 
-남성 약 56%>여성 약 44% 
-60대 이상 환자가 85% 차지 

* 추운 겨울보다 ‘봄철’ 환자 많아
-2022년 2월 환자 : 18만5420명
-2022년 4월 환자 : 19만7401명
-2022년 5월 환자 : 20만3090명


※ 혹시 나도? 뇌졸중 고위험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
-습관적인 음주자
-흡연자 
-과체중 & 비만 

※ 기억해야 할 뇌졸중 ‘전조 증상’ 
-신체 한쪽에 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다
-갑자기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발음이 어눌해져서 말을 잘 못한다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를 한다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이 몇 분에서 몇 시간 나타났다가 저절로 회복된다
-팔‧다리 근력은 있지만 중심을 잡지 못해서 걷지 못한다 

[Check!] 미니 뇌졸중 ‘일과성 허혈 발작’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뇌혈관이 잠깐 막혔다가 스스로 다시 뚫려서 뇌졸중 증상이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시간 후 완전히 회복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약 10%는 세 달 내에 뇌경색이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기 때문에 뇌졸중 의심 증상을 경험하면 사라졌어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날씨 따뜻해도 지키세요! 뇌졸중 예방 수칙
-갖고 있는 만성 질환을 잘 관리한다 
-흡연자는 담배를 끊는다
-뇌졸중 위험 키우는 술을 줄인다
-비만‧과체중이면 식단‧운동으로 관리한다

[‘뇌졸중’ 건강 돋보기 BEST] 치료 골든타임 3시간 
뇌졸중은 발병 후 3시간 내에 상태에 따라 혈전용해제 같은 약물, 수술 등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치료 받아야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치까지 시간이 길어지면 치료 기간도 길고, 반신마비‧언어장애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서 전조 증상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유찬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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