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출산한 산모를 위한 산후조리법
▶산후조리, 여름에도 내복 입고 땀 빼야 한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내복을 입고, 보일러를 켜야 하나요?” 한여름에 출산하는 산모들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요즘 엄마들은 ‘출산 후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빼야 한다’는 전통적인 산후조리법을 꼭 따라야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여름철 산후조리 기본
-잠만 잘 자도 산후조리의 절반은 성공
-땀은 억지로 빼지 말고, 땀이 나지 않도록 기온‧습도 유지
-땀을 억지로 빼면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하고 ‘산후풍’ 위험↑
※ 출산 후유증 ‘산후풍’ 원인
-임신에 따른 신체‧호르몬 변화 영향
-출산 시 과도한 체력 소모 및 출혈
-출산 후 잘 배출되지 않은 자궁 속 불순물
-산후조리가 잘못 됐거나 충분치 못할 때
▶
※ 여름에 출산한 산모에게 도움이 되는 산후조리법
① 실내온도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 25도로 유지한다
② 몸을 꽁꽁 싸매는 수준은 아니어도 긴 소매 옷을 입는다
③ 에어컨, 선풍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직접 찬바람을 맞는 것은 피한다
④ 땀은 되도록 나지 않게 하고, 땀이 나면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⑤ 땀에 젖은 옷은 체온을 빼앗기 때문에 갈아입는다
▶
산모에게 산후조리는 힘든 과정입니다. 피부가 시리거나 통증이 있고, 땀이 비 오듯이 쏟아지는 증상이 지속하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한방병원 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
저작권자 © 힐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