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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수면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힐팁·서울스페셜수면의원 공동 기획 ‘수면 밸런스’
  • 최수아기자
  • 승인 2021.12.3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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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아무리 애를 써도 잠들기 힘들어요”
“잠을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아요”
“잠들었다가 새벽에 몇 번씩 깨요”
“8시간 이상 푹 자도 아침에 머리가 띵하고 낮에 졸려요”

다양한 증상의 수면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면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은 흔히 알려진 불면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블면증 이외에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기면증 △이갈이 △상기도 저항 증후군 △잠꼬대 등 다양합니다.
이처럼 잠드는 것을 힘들게 하고, 중간에 잠에서 자주 깨며, 수면질의 질을 낮추는 수면장애는 많고, 치료 방법도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수면 문제가 생기거나 의심되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어떤 종류의 수면 질환에 해당하고, 원인은 무엇인지 진단해서 맞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밤잠을 방해하는 주요 수면 문제의 종류와 특징, 해결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면 이해해야 수면 문제 해결  

수면은 우리가 살아서 숨 쉬는 동안 매일 밤 지속하는 신체 휴식 상태입니다. 7~8시간 동안 이어지는 수면은 크게 렘(REM‧Rapid Eye Movement)수면과 난렘(Non-REM)수면 상태로 구분합니다. 
잠자는 동안 이 두 가지 수면 단계가 4~5회 반복합니다. 또 수면은 깊은 잠, 얕은 잠에 따라서 4단계로 구분합니다. 자는 동안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졌다가 살짝만 건드려도 깨는 얕은 잠이 공존하는 것입니다.

※ 수면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바이오 리듬’
수면은 침실에 빛과 소음이 없고, 쾌적한 온도가 유지되는 기본적인 조건이 충족되면 문제 없이 진행됩니다. 특히 수면은 자연스러운 바이오 리듬을 통해 이뤄집니다. 바이오 리듬의 중심에는 뇌파가 있습니다. 
뇌파는 뇌 신경세포가 기능을 수해하면서 발산하는 전파를 말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뇌파 종류는 진동수에 따라 크게 다섯 종류가 있으며 △알파(α)파 △세타(θ)파 △델타(δ’)파 △베타(β)파 △감마(γ)파입니다. 수면 중 어떤 뇌파가 어느 정도의 강도로 발산되는지 파악하면 수면질환 등 수면 문제 종류와 상태 등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수면의 깊이에 따른 뇌파 종류 & 특징  

* 알파(α)파
꾸벅꾸벅 조는 수면 1단계나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는 각성 상태의 뇌파 

* 세타(θ)파
얕은 잠에 빠진 수면 2단계 상태의 뇌파

* 델타(δ’)파
깊은 잠에 빠진 수면 3~4단계 상태의 뇌파 

* 베타(β)파
대뇌피질이 각성 상태에서 인지적 사고를 할 때 나오는 뇌파 
 
* 감마(γ)파
흥분‧긴장‧집중 상태의 높은 진동수 뇌파

▶알아야 극복한다! 수면 문제 종류 & 특징  

큰 문제 없이 숙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 쉽게 잠들기 힘들고, 잠들어도 자주 깨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만성적인 피곤함과 주간 졸림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 문제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은 2020년 기준 1년에 약 100만 명이 넘습니다. 수면 문제 원인이 신체에서 비롯한 기질성 수면장애 환자는 67만4595명, 신체가 아닌 정신적‧심리적 원인에 따른 비기질성 수면장애 환자는 36만5077명입니다.
수면 문제는 침실의 환경, 잘못된 식생활 및 수면습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소의 영향도 많은 관여합니다. 수면 문제의 대표격인 불면증을 비롯해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이갈이 △기면증 등의 원인과 특징을 이해하면 수면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수면 문제 ① 불면증
불면증은 자고 싶어도 잠이 잘 오지 않는 수면질환입니다. 잘못된 수면 습관이 지속하거나 생활환경이 바뀌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일조량과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생활환경 변화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통증‧두통‧하지불안증후군 같은 질환이 있어도 불면증에 영향을 줍니다. 불면증은 증상이 나타나서 3주가 지나면 만성화되기 때문에 그 전에 원인을 찾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인에 따른 불면증 종류

① 일차성 불면증
-잠을 자려고 너무 노력하며 스스로 긴장을 악화시켜서 불면을 만드는 것
-3주가 지나면 만성화 되면서 만성 학습 불면증으로 악화

② 이차성 불면증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갈이‧하지불안증후군 등 수면질환의 영향으로 발생 
-3주가 지나면 만성화 되면서 만성 학습 불면증으로 악화
 
※ 불면증 주요 증상 
-잠자리에 들고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는 입면장애
-중간에 자주 깨는 잦은각성
-원하지 않은 이른 시간에 기상

※ 치료 방법 
-환자 스스로 수면 수면 상태 조절할 수 있게 돕는 비약물치료법인 ‘인지행동요법’ 
-수면제, 수면유도제는 필요한 경우 3~4주 정도 일시적으로 처방‧복용
-불면증 원인이 특정 질환 때문이면 수면제보다 원인 질환 먼저 치료  

* 수면문제 ② 수면무호흡증‧코골이
코고는 소리만 나는 단순 코골이는 잘 때 기도가 좁아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잘 때 누우면 혀가 기도 쪽으로 밀리고, 목젖이 처집니다. 이 같은 현상이 심한 사람은 기도가 좁아져서 코골이가 나타납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도 목젖을 처지게 합니다. 
이 때 입천장과 목젖 주변이 떨리면서 코골이 소리가 만들어집니다. 이외에 비중격만곡증 같은 코 질환 등이 있어도 코골이가 발생합니다. 
코를 고는 사람 중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 문제입니다. 신체에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지고, 산소포화도가 낮아집니다.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코골이는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주간졸림증‧만성피로가 발생합니다. 증상이 지속하면 뇌졸중‧치매‧심근경색증‧고혈압 등 다양한 건강 문제 위험을 키웁니다.

※ 치료 방법 
-잘 때 착용하면 일정한 공기를 불어 넣어 주는 ‘양압기’가 가장 효과적
-양압기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부분적으로 구강장치(마우스피스) 및 수술 검토
-소음만 나는 단순 코골이는 코 질환 개선 및 목젖 크기 줄이는 수술로 개선  

* 수면 문제 ③ 기면증
밤에 충분한 시간의 수면을 취해도 낮에 참을 수 없는 잠이 찾아오는 수면 질환이 기면증입니다. 기면증은 성인 기준 7~8시간의 적정 수면을 취해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잠에 빠져서 업무‧학업을 비롯해서 일상생활을 이어가기가 많이 힘들어집니다.

※ 치료 방법
-증상 개선을 위해 약물 요법과 수면 개선 병행
-하루 한 번 기면증 치료제 복용하면 약 12시간 동안 주간 졸림증 개선 

* 수면 문제 ④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 불편함이 심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서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기 때문에 수면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주요 발생 원인은 뇌 신경세포에 작용하는 흥분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부족 때문입니다. 도파민 부족은 다리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이외에 도파민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철분 부족, 일부 콧물 감기약(항히스타민제), 가족력, 당뇨병, 추운 환경, 일조량 부족 등이 영향을 줍니다.

※ 치료 방법 
-의사의 처방에 따라 도파민제‧철분제 복용
-일조량 늘리고 다리 혈액순환 돕는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 수면 문제 ⑤ 이갈이
이갈이는 턱 근육이 수축해서 발생하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 코골이 같은 병적인 요인,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이갈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갈이를 할 때 치아에 전해지는 힘은 음식을 씹을 때보다 최대 10배에 이릅니다. 과도한 힘으로 이를 악물거나 갈면 치아 마모와 흔들림 등 치아 문제뿐만 아니라 턱관절 장애, 두통, 얼굴 근육의 비정상적인 발달 등 다양한 문제를 부릅니다.

※ 치료 방법 
-환자 상태에 따라 양압기, 마우스피스, 보툴리눔 독소 주사 등 적용
-이갈이 발생은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의 영향이 커서 ‘양압기’가 가장 효과적 

▶기억하세요! 수면 문제 치료의 시작 ‘수면다원검사’
불면증을 비롯해서 다양한 수면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다양한 2차 질환도 부르는 수면 문제는 신경과에서 수면다원검사 및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으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움말 :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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