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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 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응급상황 & 대처법
추석 성묘 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응급상황 & 대처법
  • 임미영 기자
  • 승인 2021.09.0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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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 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응급상황 & 대처법


명절 때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성묘’

대부분 산소 ‘산’에 위치  
성묘하며 응급상황 종종 발생 

① 벌에 쏘이는 경우
② 뱀에 물리는 경우
③ 독버섯을 먹는 경우


① 벌과 마주쳤을 때 행동 요령

* 피해야 할 벌 유인하는 냄새 
-진한 향의 화장품‧향수  

* 색상에 따른 말벌의 공격성
(국립공원공단 자료)
검은색>갈색>빨간색>초록색>노란색 

* 벌에 쏘였을 때 벌 종류 구분법 
-쏘인 부위에 벌침‧독낭이 있으면 꿀벌
-벌침이 남아 있지 않으면 말벌 

*벌에 쏘인 후 행동 요령
-피부에 벌침이 남아 있으면 약 1분 후 독액 신체에 모두 주입
-벌침은 신용‧교통카드로 긁어내듯이 쓸어서 신속하게 제거
-벌침이 없거나 제거한 후에는 쏘인 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얼음찜질

※ 여기서 잠깐!
벌침을 제거하기 위해 손으로 잡아서 빼면 독낭을 손가락으로 누르게 돼 독액의 피부 주입을 더 촉진할 수 있습니다

* 벌에 쏘인 후 응급실 찾아야 할 ‘아나필락시스(과민반응)’ 증상 
-가슴이 답답하다
-숨이 차다
-어지럽다
-복통이 있다
-입술 주위가 붓는다


② 뱀과 마주쳤을 때 행동 요령

* 뱀에 물리면 나타나는 신체 변화 
-30~60분 내에 통증‧부종‧홍반‧반상출혈 등 국소 증상
-시간이 흐를수록 전신으로 증상 확장
-경우에 따라 오심‧구토‧호흡곤란 등 동반 

* 뱀에 물렸을 때 응급조치 
-상처는 항상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키기
-독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부목‧걸이 등으로 물린 팔‧다리 고정하기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로 이동하기 

※ 여기서 잠깐!
뱀에 물린 부위를 절개해서 독을 빨아내거나 소독용 알코올 및 얼음으로 문지르는 것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합니다. 


③ 응급실 찾게 되는 독버섯 섭취 

* 독버섯 먹고 나타나는 중독 증상
-식중독과 비슷한 구토‧설사 등 위장관 증상 
-침‧땀 분비량 증가
-근육 연축 현상 보이는 무스카린 증상
-환각‧환시‧발열‧경련 등 신경학적 증상
-일부 독버섯 섭취 후 치료 늦으면 신부전‧간부전으로 50% 이상 사망

※ 언더라인
독버섯을 복용 후 치료받은 환자들은 버섯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독버섯은 식용 버섯과 구별하기 어려운 모양이 많아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해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도움말 : 경희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최한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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