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눔(대표 정세주)은 미국 약국체인 ‘CVS 헬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눔은 미국 내 CVS 헬스허브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영양 관리서비스를 무상 제공한
CVS 헬스허브는 기존 약국‧편의점 모델에 건강관리서비스 및 제품이 강화된 특화 매장이다. 헬스허브를 방문한 고객들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련 제품을 추천받고 체험할 수 있다.
눔은 경쟁 입찰을 거쳐 CVS 헬스허브에서 체중 감량과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영양코칭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최근 CVS와 대형 건강보험사 애트나 인수합병이 최종 승인되면서 CVS는 약국체인에서 거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했다.
거대 IT 기업 아마존이 필팩(PillPack)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기존 거대 약국체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눔 정세주 대표는 “CVS 헬스허브의 눔 도입은 CVS가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인프라에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를 접목시키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눔의 인공지능 기반 휴먼 코칭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건강한 행동변화를 경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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