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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4배나 무거워졌다! 스마트폰이 부른 ‘거북목 증후군’
머리가 4배나 무거워졌다! 스마트폰이 부른 ‘거북목 증후군’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4.03.1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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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4배나 무거워졌다!
스마트폰이 부른 ‘거북목 증후군’

오늘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빠진 당신. 머리 무게가 4배나 무거워졌네요. 사람의 머리는 성인 기준 약 5kg입니다.

머리는 목뼈인 7개의 경추가 받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위에 있는 1번 경추의 학명은 ‘아틀라스’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에게 반항한 벌로 하늘을 짊어지게 된 아틀라스에서 따온 것입니다.

경추가 감당해야 할 평균 머리 무게 하중은 목이 기우는 각도에 따라 다릅니다. 고개를 똑바로 들고 있을 땐 5kg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15도 기울이면 약 12kg, 45도 기울이면 22kg까지 증가합니다.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잘못된 습관이 지속하면 ‘거북목 증후군’을 거쳐서 ‘목디스크’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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