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 최악 ‘췌장암’
완치율 높이려면 수술 필요
췌장암’ 진단은 사망 선고와 비슷합니다. 환자 10명 중 약 8.5명이 5년 내에 사망합니다. 특이적인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하고, 여러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80%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지만 수술로 생존기간을 확실히 늘릴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최신 치료법은 ‘항암제’와 ‘수술’입니다. 항암제 ‘폴피리녹스(FOLFIRINOX)’는 기존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입니다.
항암제로 췌장암 크기와 전이를 줄인 후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췌장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췌장 절제는 환자 상태에 따라 복강경‧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과 배를 여는 개복수술로 진행합니다. 수술이 끝난 후에도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취재 도움 : 강북삼성병원 외과 권재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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