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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와 함께 하면 뇌가 좋아해요
꽃‧나무와 함께 하면 뇌가 좋아해요
‘정원 활동’ 정신 건강에 도움‧‧‧인지기능 향상
우울·불안·스트레스↓ 활력·삶의 만족도↑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2.29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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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활동을 하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산림청]
정원 활동을 하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산림청]

평소 꽃을 기르는 등 정원 활동을 하면 정신 건강 회복을 도와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2021~2023년까지 3년간 발달장애‧치매‧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 1008명을 조사한 결과 ‘정원 치유’ 프로그램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최근 밝혔다.

정원 치유는 정원의 다양한 기능과 자원을 활용해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증진시키는 활동이다.

이번 조사에선 정원 치유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활력 △삶의 만족도 △외로움 △마음챙김 △스트레스 △치료동맹 등 한국형 정신건강 평가도구 8종, △뇌파 △심박수 등 생체신호 2종을 측정했다.

그 결과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부정적 요인들은 감소하고, 활력과 삶의 만족도 등 긍정적인 요인들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뇌 전두엽 혈류 변화 측정 결과에선 정원 치유 활동 참여 후 혈류량이 8.7% 증가하는 등 인지기능의 유지·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 제은혜 과장은 “최근 반려 식물을 비롯해 정원 가꾸기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많은 국민들이 정원치유의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번 효과 검증 결과를 근거로 정원 치유 확산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운영 매뉴얼 보급 및 국가·지방정원 시범운영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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