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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뜻, 대인기피증 치료와 극복에 대해 알아보아요
대인기피증 뜻, 대인기피증 치료와 극복에 대해 알아보아요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4.02.2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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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뜻, 대인기피증 치료와 극복에 대해 알아보아요

누구라도 불편한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심리입니다. 나의 본 모습을 어느 정도 숨기며 포장해야 하고, 원치 않은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는 사람 관계라면 더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대부분 다른 사람과 식사하고, 대화를 하며 적절히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처럼 평범하고 기본적인 소통과 관계 맺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대인기피증’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친하지 않거나 낯선 사람 앞에 서면 얼굴이 붉어지고, 긴장되며, 눈도 못 마주칩니다. 또 누군가와 식사를 하고, 대화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아무렇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인기피증 증상이 있으면 누군가와 함께 하는 평범한 상황이 불안을 넘어서 공포감까지 줄 수 있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심하면 불안한 감정이 증폭해서 이어지며, 사회공포증 증상까지 겹치는 이유입니다. 

대인기피증과 사화공포증이 삶을 짓누르는 정도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하지만 친구‧지인‧동료 등 주변에서는 부끄러움이 많거나, 숫기가 없어서 그렇다고 가볍게 치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대인기피증은 초기에 잘 관리하지 못해서 만성화되면 우울감‧불안감 등 또 다른 정신건강 문제의 단초를 제공하게 됩니다.

때문에 평소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이 의심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대인기피증 테스트와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삶 전반에 큰 걸림돌이 되는 대인기피증 극복을 위해 대인기피증 뜻부터 진단, 치료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혹시 저도 대인기피증인가요?

1인 가구가 늘고, 개인적인 삶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깔리며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인 관계, 사회적 관계의 접점도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같은 증상이 스리슬쩍 우리에게 자리 잡고 있지만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 전반에서 사회적인 접점이 감소하며, 다른 누군가와 만나는 스트레스가 줄어서 대인기피증 등 사회불안장애 양상이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인공포증과 사회공포증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뿌리를 깊게 내려 만성화되면 학교‧직장 등 전반적인 일상생활에 문제가 될 수 있고, 우울증‧불면증 등 다른 정신건강 문제도 함께 따라오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사람들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몸이 긴장되며, 얼굴이 붉어지는 등 당혹스럽거나 힘든 상황이 잦으면 단순히 내성적인 성격이나 수줍음이 많은 것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에 사회관계 속에서 어색함과 불편함으로 대인관계를 피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에 대해서 한 번쯤 점검해 봐야합니다.

세부적으로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사람들 앞에서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는 말을 자주 들으면 ‘적면공포증’입니다. 또 누군가와 시선을 마주 보는 게 어렵고 힘들면 ‘시선공포증’, 사람들이 붐비는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이 어려우면 ‘식사공포증’입니다.

※ 대인기피증 & 사회공포증 종류 & 증상    
-적면공포증 : 다른 사람 앞에서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 
-시선공포증 : 누군가와 시선을 마주 보는 게 어렵고 힘들다
-발표불안증 : 타인 앞에서 말하거나 발표하는 것을 못한다 
-식사공포증 : 사람이 붐비는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이 어렵다  
-시험불안증 : 시험을 볼 때 누가 지켜보는 것 같아 집중이 안 된다  

[Check!] 대인공포증과 사회공포증 환자는 많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집계되는 사회공포증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2년 기준 1년에 2만126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0년간 서서히 늘어서 약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의 질환 특성상 밖으로 이러한 상황을 드러내기를 꺼리기 때문에 숨은 환자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보고들에 따르면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은 인구 10명 중 1명에게서 관찰됩니다.

※ 사회공포증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
-1년에 2만1260명의 환자 진료 받아
-최근 10년간 약 28% 증가한 수치 
-성별 비율은 남성 57%>여성 43% 
-질환 특성상 숨은 환자 더 많아  


▶하루하루 힘든 대인기피증은 왜 발생하나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동이 걸리는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이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지 살펴보겠습니다.

뇌 기능의 불균형이 켜켜이 누적되면서 △공포 △불안 △두려움을 조절하는 뇌의 해마‧편도체‧뇌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첫 시작입니다.

이 같은 뇌기능 문제에 영향을 주는 원인들은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 △신경학적 원인 △환경적 원인 △체질적 원인 △유전적 원인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궁극적으로 대인공포증과 사회공포증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학창시절 발표 등으로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실수를 했던 상황에 놓였던 기억, 즉 사회불안장애를 겪으면 이것이 잔상으로 남아서 향후 비슷한 상황을 마주하거나 그런 상황을 생각만 해도 촉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은 어린 시절 특정한 일을 경험한 후 청소년기에 시작해서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흔합니다.

※ 대인기피증 부르는 뇌 기능 저하 요인   

① 신경학적 원인 
-뇌 신경전달물질들의 분비와 기능 문제 
-세로토닌, 가바,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대표적  

② 사회적 원인 
-가정의 강압적‧부정적인 양육 환경  
-학업‧업무 등으로 축적된 과도한 스트레스  

③ 심리적 원인 
-과도한 긴장으로 실수가 잦아지는 상황
-자존감이 크게 떨어져 잘 회복 안 됨 


▶대인공포증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요?

대인피기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건강의 문제입니다. 또 타인과 함께하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회피하면 남들에게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이 드러날 상황도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은 회피하면서 치료 받지 않고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또 ‘시간이 약’이라는 말처럼 그냥 두면 점점 나아지는 과정을 밟을 수 있을까요?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이 우리 몸에 찾아오면 찰거머리처럼 붙어서 쉽사리 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점점 늪에 빠지는 것처럼 사람들과 어울리고 상호작용해야 하는 사회적 환경이 부담스럽고 힘들어집니다.

결국 이 같은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온 신경을 쓰고, 심지어 누군가를 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공포감과 불안감이 엄습하는 상황까지 치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인들은 이 같은 대인기피증 환자의 현실을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결국 대인기피증을 회피만 하게 되면 개선 없이 만성화의 길을 걸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우울증‧불안감 등 다른 신경정신과 질환까지 동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 증상이 의심되면 우선 대인기피증 테스트를 통해 현재 본인의 상태를 가늠하고, 진단을 받아서 원인과 증상에 맞게 대인기피증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오늘도 사람들 만났을 때 이랬나요? 
   지금 해보세요! 대인공포증 테스트  

-얼굴이 자주 빨갛게 변한다  
-열기를 느껴서 땀이 많거나, 한기를 느낀다 
-얼굴과 몸이 경직되고, 입이 마른다 
-목소리와 몸이 과도하게 떨린다
-무언가 나의 순서가 돌아오면 가슴이 뛴다 


▶그럼 대인기피증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이 있으면 개인적인 일상생활에서도 과도하게 긴장하고 불안해집니다. 본인도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통제가 안 돼서 항상 힘들어합니다.

때문에 대인공포증과 사회공포증이 있는 당사자는 정신적 고통이 큽니다. 위축되고 경직되면서 상황을 회피하는 본인 스스로를 자책‧비하하게 됩니다. 결국 점점 더 깊이 고립되고,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스로 극복하기 힘든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과 유발 원인, 악화 요소 등을 파악해서 전문가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차근차근 사회적 활동을 늘려가는 것이 권고됩니다.

[Check!] 한의학적 대인기피증 약 & 치료 핵심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은 앞서 살펴본 대인기피증 테스트 항목처럼 개인별로 표출되는 유형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을 치료하려면 원인 파악을 시작으로 △유발원 △증상 양상 △유병 기간 △전변 과정 등을 잘 진단해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을 주요 변증에 따라 네 가지로 나눠서 세밀하게 치료를 진행합니다. 변증 유형으로 △심담허겁(心膽虛怯) △심음허증(心陰虛證) △심비양허(心脾兩虛) △간기울결(肝氣鬱結) 등이 있습니다. 

이 같은 변증 진단을 통해 △한약 치료 △침 치료 △CST △인지행동치료 △두뇌훈련 △심리 치료 등을 진행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아울러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두뇌 기능의 민감성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뇌신경계와 자율신경기능계의 기능을 점진적으로 조화로운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한의학 치료의 핵심입니다. 즉 환경 자극과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고 통제해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입니다. 

※ 대인기피증‧사회공포증 한약 종류 & 처방 필요한 경우 

① 가미소요산
변비가 있고, 체질이 허약해서 피로감을 쉽게 느낄 때 

② 가미온담탕
평소 초조함이 많고, 기울에 의해 감정적이어서 쉽게 화를 낼 때

③ 가미귀비탕
불안과 긴장이 올라오고, 체질이 허약하며, 혈색이 좋지 못할 때 

④ 복령보심탕
과도하게 초조하거나 긴장하고, 예기불안이 심하며, 체질이 허약할 때

⑤ 계지가용골모려탕
하복부 복직근에 긴장감과 동계가 있고, 체력이 쇠약할 때  

⑥ 시호계지건강탕
신경이 자주 과민해지며, 약한 체력을 갖고 있을 때

⑦ 시호가용골모려탕
체력은 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초조함이 클 때


※ 대인기피증 극복 TIP!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으로 불안감과 공포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꿔서 사회성을 키우라고 거들거나 독려하는 것은 근본적인 접근이 아닙니다. 자극에 대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인 피드백을 강화해서 상황을 미궁에 빠뜨리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대인기피증은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데도 혼자서는 벗어날 수 없고, 자꾸만 회피하게 되는 마음과 두뇌의 질환이기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인기피증 약과 두뇌훈련, 감정이완요법 등의 치료와 함께 본인도 대인기피증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일정부분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가까운 친구와 일상적인 주제로 조금씩 대화를 늘려가면서 사회적 관계에 대한 물꼬를 트고, 자신을 비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심이 가는 취미 생활을 이어가면서 자신감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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