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환자의 식사법
위 절제했다면 이렇게 하세요
위암에 걸리면 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합니다. 위 용량이 줄어서 식사 후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한꺼번에 소장으로 내려갑니다. 결국 소화 문제와 오심‧구토‧현기증 등이 발생하는 ‘덤핑증후군’이 생깁니다. 위 절제술 후에는 식사법을 바꿔야 합니다. 소량의 음식을 하루 5~6회로 나눠서 천천히 먹습니다. 물과 국물은 식전‧식후 45분에 섭취합니다. 식사를 마치면 음식의 역류를 막기 위해 머리를 높인 자세로 쉽니다. 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백미‧밀가루‧설탕‧꿀 등 단순당이 포함된 음식은 덤핑증후군과 고혈당을 일으킵니다. 유당이 많은 유제품은 설사‧복통을 부릅니다. 고지방 및 차가운 음료‧음식도 위 운동을 증가시켜서 좋지 않습니다.
취재 도움 : 연세송내과의원 송대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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