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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피부암’? 조기 발견 돕는 증상 특징
이런 것도 ‘피부암’? 조기 발견 돕는 증상 특징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4.02.23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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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피부암’?
조기 발견 돕는 증상 특징

과거 우리나라에서 드물었던 피부암 환자가 중가 중입니다. 2023년에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21년 한 해 새롭게 발생한 피부암은 8158건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에 따르면 피부암 진료 환자도 3만1661명에 달해서 최근 5년간 약 34%나 급증했습니다. 
국내 피부암은 인구 고령화와 자외선 노출 누적에 따라 노년층을 중심으로 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환자가 약 80%를 차지하는 이유입니다.
피부암 주요 종류는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 재발 위험이 있는 ‘편평세포암’, 예후가 안 좋은 ‘악성흑색종’입니다. 이 중 사망 위험이 높은 ‘악성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선천적인 반점이 악성화 하거나, 점이 많으면 발병률이 높습니다.
때문에 악성흑색종을 점으로 여겨서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점의 모양이 비대칭적이고, 경계가 들쭉날쭐하거나, 크기가 갑자기 커지면서 통증과 출혈이 있으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악성흑색종은 손과 발, 발바닥에서 많이 관찰됩니다. 손톱‧발톱에서는 검은 선으로 시작하는데, 선이 점차 넓어지면서 피부로 번집니다. 피부암 치료는 발병 초기에 이뤄질수록 수술 범위가 작고, 기능적‧미용적으로 좋습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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