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볼륨 크게 들으면 귀에 이명 ’매미‘가 살아요
“맴~ 맴~” 귓속에 매미가 사나요? 귀에서 소음이 들리는 질환인 이명은 “삐~”, “윙~윙~” 등 증상이 다양합니다. 환자의 60~70%는 발병 원인이 불명확합니다. 나에게만 들리는 주관적 이명은 청각신경세포 손상에 따른 청력 감소 영향이 큽니다.
장기간 소음에 노출되면 난청을 겪고, 소음성 난청에 이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내부 소음이 큰 지하철‧버스에서 이어폰‧헤드폰 볼륨을 최대치로 사용하면 소리 크기가 110dB에 달해 이명 위험이 증가합니다.
105dB이상 소음에 하루 1시간 이상, 90dB이상에 8시간 이상 노출되면 난청과 이명이 찾아옵니다. 일상적인 대화는 50~60dB, 지하철‧버스 내부 소음은 80~90dB입니다. 이어폰‧헤드폰 볼륨은 최대의 50~60%를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취재 도움 : 소리이비인후과 이호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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