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아이가 무서워요‧‧‧
‘몽유병‧야경증’의 정체
자던 아이가 벌떡 일어나서 돌아다니나요? 갑자기 울면서 소리도 지르나요? 성장기 아이들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인 ‘몽유병’과 ‘야경증’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뇌신경이 발달하는 과정의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청소년기 이후 대부분 사라집니다. 몽유병과 야경증은 취침 2~3시간 후 깊은 수면 상태에서 나타납니다.
심한 스트레스, 불편한 잠자리, 가족력, 불안, 육체 피로, 수면 부족, 고열 등이 발생에 영향을 줍니다. 아이가 이상 행동을 보이면 안아줘서 진정시킨 후 다시 재웁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잠자리 주변의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웁니다. 야경증을 자주 보이면 증상 발생 20~30분 전 잠깐 깨웠다가 다시 재우는 게 도움이 됩니다.
취재 도움 : 서울수면센터-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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