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전이 &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
효과 및 급‧만성 부작용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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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암 발병 2위 대장암
최근 발표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 새롭게 발생한 대장암 환자는 3만2751명에 달합니다. 전체 암의 11.8%를 차지해서 갑상선암(12.7%)에 이어 암 발생 순위 2위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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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위치 & 병기별 치료
대장암은 발생한 부위에 따라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장 끝인 항문 안쪽으로 약 15㎝ 부위의 직장에 발생하면 직장암, 나머지 부위인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입니다.
대장암 치료는 암세포가 있는 부위를 절제하는 것이 근본 치료입니다. 하지만 직장암의 경우 병기가 2‧3기 이상이면 수술 전후 보조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며, 항문을 보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대장암이 간‧폐에 전이된 경우 많은 양의 방사선을 전이 부위에 집중 조사함으로써 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체부 방사선 수술도 시행합니다. 대장암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적용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이럴 때 방사선 치료 적용
-직장암 2‧3기일 때
-간‧폐에 전이된 경우
-대장암 증상 완화
[Check!] 암세포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
방사선은 에너지를 갖는 입자의 흐름이나 파동을 말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이 같은 방사선을 암세포에 전달해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즉 X선을 발생시켜서 이용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종양, 즉 암 조직에 최대한도의 방사선을 전달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반면 주변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을 최소화함으로써 부작용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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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치료 이렇게 진행해요
STEP1.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한 모의 치료 시행
STEP2. 방사선 치료 전용 컴퓨터 이용해 치료 계획 세워
STEP3. 의사가 확정한 치료 계획을 치료실에 전달 & 시행
STEP4. 1회 치료 시 약 10분 소요 및 외래 통원 치료 가능
* 방사선 치료 기간
-직장암 : 6~7주
-간‧폐 전이암 : 2~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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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치료의 장점
방상선 치료는 신체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여서 통증이 없고, 상처 회복 기간도 필요치 않습니다. 또 방사선은 무색무취의 성질이어서 치료 중 아무런 느낌이 없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Check!] 방사선 치료의 급‧만성 부작용
① 급성 부작용
-구역, 구토, 복통
-설사‧변비 등 배변 변화
-방광염에 따른 배뇨장애
-항문염으로 인한 통증
② 만성 부작용
-직장염에 따른 출혈
-만성 방광염
-복막염
-장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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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돋보기 BEST] 급성 부작용, 치료 후 대부분 회복
방사선 치료 중 겪을 수 있는 급성 부작용은 대부분 치료가 종료되면 한두 달 내에 회복합니다. 방사선 치료 종료 후 나타나는 만성 부작용은 담당 의료진의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석호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