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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초미세먼지’ 노출 시 임신성 당뇨 위험↑
임신부 ‘초미세먼지’ 노출 시 임신성 당뇨 위험↑
혈압‧중성지방도 상승‧‧‧대사성 질환과 연관성 확인
“실내 생활 많은 임신부 특성상 실내 공기 질 중요”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3.12.1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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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임신 중 초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 등 대사성 질환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실내 생활 비율이 높은 임신부 특성 상 실내 공기 질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제1저자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이 최근 SCI저널인 ‘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international’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인 이 연구는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 정도와 임신 중 대사성 질환 지표의 변화들에 대한 연관성을 살폈다.

김영주 교수팀은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원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울산대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방문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입자 2.5μm((PM2.5) 미만 초미세먼지 노출량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임신 초·중·말기별로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서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했다. 실외 측정은 지리정보체계(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통해 수집했다.

수집된 농도는 대상자가 작성한 미세먼지 노출 위험도와 실시간 노출 정도에 대한 설문지와 시간활동지(Time activity log)를 이용해서 평가, 개인별로 임신 분기별의 노출 농도를 추정했다.

333명의 단태아 임신부를 살핀 결과 PM2.5(≥10㎍/㎥)의 고동도 미세먼지에 노출된 여성은 임신 3분기의 △혈압 상승 △중성지방 증가 △임신성 당뇨병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초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PM2.5를 10㎍/㎥와 25㎍/㎥를 기준으로 나눠서 층화 분석한 결과, 임신 3분기 혈압 상승과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각각 2.2배, 2.3배 높아졌다.

연구책임자인 김영주 교수는 “연구를 통해 임신부 활동 범위가 대부분 실내에 국한됐다는 것을 확인해서 실내 공기 질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며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대사성 질환 위험도가 임신 예후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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