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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 당뇨 전단계 관리 ’과‘로 시작하는 3가지 습관 피해야
당뇨병 & 당뇨 전단계 관리 ’과‘로 시작하는 3가지 습관 피해야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11.29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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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 당뇨 전단계 관리
’과‘로 시작하는 3가지 습관 피해야



※ 유병률 높은 국민 질환 ‘당뇨병’
당뇨병은 환자가 많아서 국민병으로도 부릅니다.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팩트 시트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6.7%에 이릅니다. 특히 65세 이상은 10명 중 3명(30.1%)이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집계됩니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전신의 혈관이 손상돼서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이 부르는 합병증
-뇌졸중‧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 질환
-당뇨망막병증
-신부전
-당뇨족부궤양(당뇨발)
-성기능 장애
-치주질환
-암 발병 위험 


※ ‘당뇨 전단계’ 관리 중요 
당뇨병 진단 기준과 정상 기준의 중간 단계를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당뇨 전단계 시기에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약 70%가 당뇨병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당뇨병 진단 혈당 수치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 정상 혈당 수치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140mg/dl 미만

* 당뇨 전단계 혈당 수치 2가지 

① 공복혈당장애 
-공복 혈당 수치 100~125mg/dl

② 내당능장애
-식후 2시간 이후 혈당수치 140~199mg/dl 


※ 당뇨 전단계→당뇨병 막는 4가지 수칙 
① 음식을 잘 챙겨 먹는다
② 꾸준히 운동을 한다
③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④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 당뇨병 합병증 예방하려면 
당뇨병 환자는 전신 합병증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매년 정기적인 검사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당뇨병 환자의 정기 검진
-1년에 4번 당화 혈색소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발 검사 
-신경계 평가 검사 
-신장 기능 검사(소변‧혈액‧미세단백뇨)
-안과 검진 
-치과 검진


[Check!] ’당화 혈색소 검사‘를 아시나요?
당뇨병 환자의 지난 2~3개월 동안 혈당 조절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당화 혈색소 수치는 6.5% 미만으로 유치해야 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식사, 운동, 휴식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해서 낮춰야 합니다.


[건강 돋보기 WORST] 공복 혈당이 식후 혈당보다 무조건 낮다?
보통 식후 혈당이 공복 혈당보다 높다는 게 상식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잠을 자는 등 음식 섭취가 늦어져서 공복 시간이 8시간 이상 지속하면 우리 몸은 혈당이 낮아진다는 것을 감지해서 반응을 하고, 저녁보다 아침 공복 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즉 ’공복혈당장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

STEP1. 
저녁 식사 후 상승한 혈당을 낮추기 위해 밤사이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새벽녘에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STEP2.
글루카곤은 이에 반응해서 혈당을 상승시켜, 저녁 시간대 혈당은 정상 범주지만 아침에 공복혈당을 측정하면 기준치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


당뇨병 & 영양 섭취 Q&A

Q. 
홍삼‧흑염소 같은 건강식품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A. 
인삼을 말린 홍삼은 간‧콩팥 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이 과량 복용했을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때문에 담당 주치의와 상담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흑염소는 고단백질 음식으로, 근육량을 늘리거나 체력을 높일 때 섭취해도 됩니다. 하지만 단백질도 적절히 먹는 게 중요합니다. 하루에 먹는 양을 100%라고 했을 때 단백질은 최대 20~25% 정도로 조절해야 합니다.


[건강 돋보기 BEST] 당뇨병 관리 ’위험 요소 3가지‘ 피하세요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해하는 요소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과식 △과음 △과로입니다. 이 세 가지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특히 음식 중 빵‧면을 먹을 땐 통곡물이나 복합 성분 재료로 만든 것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음주는 혈당 조절이 잘 될 경우 남성은 주 1~2회 2잔, 여성 1잔 이내가 적당합니다.

*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박이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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