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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 빈대를 잡자 ② 빈대 서식 장소 & 방제‧예방법
흡혈 빈대를 잡자 ② 빈대 서식 장소 & 방제‧예방법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11.17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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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 빈대를 잡자 ②
빈대 서식 장소 & 방제‧예방법


※ 사람의 잠자리 근처에 서식  

빈대는 어두운 밤에 나타나서 흡혈 활동을 하고, 피로 배를 채운 후 다시 숨어버립니다. 때문에 흡혈 대상인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서식합니다. 빈대는 빛을 싫어해서 낮에는 섬유질‧목재‧종이로 된 틈새에 숨어 있습니다. 실내에서 빈대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은 △침대 △침구류 △소파 △책장 △벽지 틈 △카펫 등입니다.


※ underline1. 우리 집에서 빈대가 서식하는 틈새 장소
-침대 매트리스
-침대 머리판 뒤
-침대 스프링 
-침대 프레임
-베개‧이불 이음새
-협탁
-소파
-책장
-벽지 
-창틀
-콘센트 주변
-액자 뒤
-바닥과 벽면이 맞닿는 곳
-커튼
-카펫 


※ underline2. 한밤의 불청객 빈대 서식 확인 방법  

① 직접 확인하기 
-침대 매트리스‧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 등의 틈새를 살핀다
-특히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Check!] 빈대 활동하는 밤에 찾으려면
빈대는 빛을 싫어해서 방에 불을 켜면 숨습니다. 빈대가 활동하는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서 빈대 서식 의심 장소에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② 흔적으로 확인하기 
-깊이 숨어 있는 빈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힘들 수 있다
-빈대 부산물‧배설물 같은 흔적을 찾는 것이 효율적이다

* 빈대 흔적 특징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
-눌려서 죽으며 묻은 혈흔
-빈대 사체, 알껍질, 탈피 허물 
-노린내, 곰팡이와 비슷한 냄새


※ underline3. 빈대 잡는 ‘물리적‧화학적’ 방제 방법 

① 스팀‧열‧청소기 이용한 ‘물리적 방제’
-스팀 청소기 등의 스팀기 고열을 빈대 서식 장소인 가구‧벽 틈에 분사한다 
-스팀기가 없으면 헤어 드라이기로 빈대가 날리지 않게 약하고 뜨거운 바람을 분사한다 
-진공청소기로 침대‧매트리스‧소파‧카펫‧가구‧벽지‧책 등 오염된 모든 장소 주변의 성충‧약충‧알을 포집해서 제거한다
-진공청소기 흡입물은 봉투에 밀봉해서 폐기한다
-의류‧커튼‧침대커버 등 오염된 직물은 50~60℃ 건조기에서 30분 이상 처리한다  


② 살충제 사용하는 ‘화학적 방제’
-빈대 서식지를 확인한 후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이용한다  
-분무 시 피부‧호흡기에 노출되지 않게 보호복‧장비를 착용한다 
-가정에서 보건용 살충제 사용 시에도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은 필수다 
-살충제 분무 시에는 작업자를 제외한 사람들을 대피시킨다 
-살충제는 용법용량‧주의사항을 지켜서 필요한 곳에 최소한만 사용한다
-살충제 작업 후에는 충분히 환기 시킨다 
-살충제는 인체에 직접 사용하지 않는다
-카펫은 살충제 처리 전에 스팀 청소를 한다 
-의류, 침대, 매트리스, 이불 등 신체가 직접 접촉하는 곳은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영유아, 어린이, 노약자가 닿을 수 있는 표면도 살충제를 쓰지 않는다
-가열 연막, 훈증(연막탄)은 빈대 방제 효과가 적고, 숨어 있던 빈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Check!] 방제 후 꼭 재확인 필요 
빈대 서식지는 깊숙한 곳이 많아서 한 번의 방제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대 알이 부화하는 시기를 고려해서 7~14일 후 서식지 주변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방제 후에도 빈대가 남아 있으면 추가 방제를 하고, 정기적으로 살핍니다. 


※ underline4. 방제 마친 후 생활용품 처리 & 예방법 

빈대가 모두 제거될 때까지 매트리스‧베개 등의 커버류는 유지합니다. 빈대에 노출된 용품은 방제 없이 폐기하면 빈대가 새로운 장소로 확산‧유입될 수 있어서 반드시 방제 후 폐기합니다.

※ 평소 & 여행 중 빈대 예방하려면 
-빈대가 서식하기 좋은 틈새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중고 가구를 집으로 들일 때 빈대 흔적을 잘 살핀다 
-숙박업소 방문 즉시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을 확인한다
-객실 내에 빈대가 확인되면, 몇 칸 떨어진 객실로 옮긴다
-빈대가 보이지 않아도 짐은 바닥‧침대가 아닌 선반에 둔다
-여행 중에는 여행물품을 비닐 등으로 밀봉해서 보관한다  
-여행 중 빈대가 확인되면 여행 용품을 잘 소독해야 한다 
-여행 중 입었던 옷은 50℃ 이상 건조기에서 30분 처리한다 


※ MEMO
주거지에서 빈대가 확인되거나 서식이 의심될 때 신고는 △국민콜 110 △지자체 보건소로 합니다. 방제 문의는 한국방역협회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한국방역협회 연락처
중앙 02-467-7630 
서울 02-431-9777 
경기 031-623-2061 
인천 032-764-0665 
강원 033-742-1677 
대전 042-533-7172 
충북 043-263-5119 
충남 041-575-7905 
세종 044-864-7484 
전북 063-841-2399
전남 061-434-8585

* 참고 자료 : 질병관리청,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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