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생한 급성 ‘허리 통증’
4단계 대처법 & 3가지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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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국민이 경험하는 ‘허리 통증’
허리 통증(요통)은 인구의 80% 이상이 한 번쯤 경험하는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때문에 매년 진료 받는 환자가 300만 명 이상에 달합니다. 또 척추를 비롯한 신체 노화의 영향을 받아서 나이가 많아질수록 환자 비율도 높습니다.
※ 요통 진료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
-1년에 308만178명 진료 받아
-나이가 많아질수록 환자도 증가
-성별 비율은 여성 56%>남성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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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 갑자기 찾아온 ‘급성 요통’
멀쩡하던 허리에 갑자기 통증이 생기면 척추 수술‧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급성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4단계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급성 허리 통증 ‘4단계 대처법’
STEP1.
침상 안정을 취하면서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STEP2.
요통이 발생한 행동‧환경 등 원인을 찾고, 피한다
STEP3.
병원에서 기본 검사를 받고, 필요한 처방을 받는다
STEP4.
요통 발생 후 관찰 기간은 최대 2주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거나 더 악화하면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 검사와 척추 전문의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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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통증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① 염좌 & 긴장
-척추 근육‧인대의 염좌 또는 긴장
② 허리 디스크
-척추를 지탱하는 디스크가 찢어지거나 탈출한 상태
③ 척추관 협착증
-척추에 군살‧군뼈가 자라서 신경관이 좁아진 것
④ 척추 뼈 손상
-외상‧골다공증과 연관된 척추 골절 등 뼈 손상
⑤ 척추 이외 문제
-위장관, 복부 혈관, 신장염, 골반염, 암 등 다른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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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통증 줄이는 ‘자세 & 생활 습관’
① 바른 자세 유지
신체를 앞에서 봤을 때 반듯한 좌우대칭인 자세가 좋다. 옆에서 봤을 땐 귀, 어깨 관절, 골반, 무릎, 복숭아뼈가 수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건강 WORST]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자세 ‘최악’
허리 통증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가장 나쁜 자세는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입니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가장 큽니다. 사무직이면 바른 자세로 앉고, 30분마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척추 디스크(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
-누워 있는 자세 : 0.5
-서 있는 자세 :１
-앉아 있는 자세 : 2
② 약물 & 나쁜 기호식품 자제
마약류 약, 각성제, 술, 담배 등 안 좋은 약물과 기호식품은 요통을 쉽게 유발하고, 치료가 더디다.
③ 야간작업 피하기
척추와 허리 건강을 위해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깨어있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④ 업무 & 휴식 균형 맞추기
충분한 휴식으로 신체를 재충전 하고, 명상‧산책‧소식 등으로 정신건강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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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돋보기 BEST] 허리 통증 환자의 3가지 수칙
Ⅰ. 잘못된 진단과 치료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비용이 어느 정도 들어도 진단에는 아끼지 마세요.
Ⅱ. 무조건 쉬운 치료가 좋고, 수술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를 쉽게 치료해 줄 수 있다고 말하는 의료진의 말은 믿지 마세요. 척추 치료는 3명의 의사를 만난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Ⅲ. 척추 문제 해결은 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와 다릅니다. 기계적으로 부품을 교체해서 해결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믿을 수 있는 의료진과 교류하면서 관리하세요.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안용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