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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 어때?” 목소리로 건강 분석하는 앱 나온다
“내 심장 어때?” 목소리로 건강 분석하는 앱 나온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바이칼AI 협력‧‧‧심장‧호흡기‧이비인후 질환 예측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3.11.0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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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다양한 건강관리 앱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목소리만 입력하면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일부 질환까지 예측할 수 있는 음성 데이터 기반 건강 앱이 개발될 전망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연구부원장)가 창업한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가 음성‧언어 처리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바이칼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건강기록(PHR‧Personal Health Record)을 한곳에 모아서 나만의 차트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앱 ‘리터러시M’을 운영 중이다.

바이칼AI는 말소리에 숨어있는 △인지 △우울 △유창성 △감정 △재미 요소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보이스 센서 기술을 개발해, 일상의 말소리를 분석하는 앱 ‘맑은 내 친구'를 서비스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음성으로 증상 입력 시 자동 분석 기술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심장‧호흡기‧이비인후 질환 예측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바이칼AI와 업무 제휴를 통해 서비스 중인 ‘리터러시M'을 고도화하고, 한 차원 높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케이바이오헬스케는 최근 맞춤 건강관리 앱인 ‘리터러시M’을 통해 개인건강기록(PHR)을 병원‧가족에게 공유할 수 있는 ‘PDF 내보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울러 한국어‧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의무기록지‧처방전을 자동인식 할 수 있는 지능형 광학 문자 인식(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의료문서 자동화 기술로 해외시장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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