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56 (금)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간 기능 개선 유산균 ‘NVP-1702’ 출시, 작용 원리는?
간 기능 개선 유산균 ‘NVP-1702’ 출시, 작용 원리는?
간 손상 원인, 장내 독성물질 ‘LPS’ 생성‧흡수 억제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3.10.30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 유산균 NVP-1702' 출시.
'간 유산균 NVP-1702' 출시.

간을 손상시키는 장내 독성 물질의 생성과 흡수를 억제해서 간 기능 개선을 돕는 유산균이 나왔다.

헬스케어 연구·개발 기업 엔비피헬스케어는 오는 11월 1일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신제품 '간 유산균 NVP-170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비피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 첫 간 기능 개선 유산균이다.

10여 년의 연구로 탄생한 바이크롬의 세번째 유산균 프로젝트로, 1일 1캡슐 섭취하면 간과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이크롬은 엔비피헬스케어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명칭이다.

NVP-1702는 엔비피헬스케어의 독자적인 듀오바이옴(DuoBiome®) 기술을 이용해서 개발한 간 기능 개선 균주 조합이다.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Bifidobacterium longum LC67(비피도박테리움 롱검 LC67)‘과 김치에서 분리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LC27(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 LC27)’로 구성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다.

'간 유산균 NVP-1702'는 △비만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등으로 발생한 간 손상 원인 독성물질, ‘LPS’의 생성과 혈액 내 흡수를 억제한다.

특히 2건의 임상을 통해 이 같은 작용이 염증 발현을 낮춰서 궁극적으로 간 손상을 개선한다는 것을 구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 의학계에선 마이크로바이옴 제어를 통한 장-간 축(Gut-Liver axis) 조절이 부작용 없이 간 질환의 원인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엔비피헬스케어 한승원 상무(이학박사)는 “간 유산균 NVP-1702는 이 같은 기전을 입증한 첫 사례”라며 “간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