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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증후군 틱장애 완치를 위한 틱장애 치료방법은 없을까?
뚜렛증후군 틱장애 완치를 위한 틱장애 치료방법은 없을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9.2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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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증후군 틱장애 완치를 위한 
틱장애 치료방법은 없을까?

우리 신체에 발생하는 특정 질환은 그 자체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또 다른 2차 질환을 불러서 증상이 심화되고, 치료와 개선이 더 힘들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어린이 틱장애’도 그렇습니다. 음성틱장애 등 틱장애 원인과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화 돼서 뚜렛증후군으로 악화하거나, 성인틱 증상으로도 이어져서 전반적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틱장애가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성장기에 흔하게 겪는 당연한 증상으로 여기거나 자연적으로 나을 것으로 생각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어린이틱장애는 아이의 성장기 때 자존감을 크게 떨어뜨리고 다른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의심 증상을 보일 때 틱원인에 따른 틱장애 치료방법으로 다스려야 틱장애 완치 및 뚜렛 증후군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틱 원인에 따른 ‘어린이 틱장애’ 특징 

우리 아이들이 부모만큼, 또는 그보다 더 많이 의지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스마튼 폰‧패드 같은 IT 기기입니다. 보호자들은 아이와 스마트 기기 사용과 학업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서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은 스마트 기기의 과도한 사용에 따른 흥분과 자극, 학업 및 부모의 양육 방법에 따른 스트레스가 겹치며 심리와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틱장애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소아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 장애나, 특정 행동을 보이는 운동틱 장애로 나타납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환자가 약 20%나 증가해서 아이를 둔 가정에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틱장애는 여아보다 남아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전체 틱장애 환자 10명 중 약 8명이 남자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틱장애 진료 환자 증가 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7만9063명
-2019년 8만4991명
-2021년 9만3960명 

▶ “사랑스럽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아이들에게 찾아오는 불청객 ‘음성틱장애 & 운동틱장애’ 

부모 등 보호자들은 평범하던 아이가 갑자기 특정 소리를 지속하거나 낯선 행동을 보이면 당황스러워하며, 걱정합니다.

건강하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 “킁~킁~” 거리는 소리를 계속 내거나,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깜빡거리기를 반복하면 어린이틱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어린이 틱장애는 증상 특징에 따라 크게 음성 틱장애와 운동 틱장애로 구분합니다. 

보호자들은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틱장애를 잘 치료‧관리하기 위해 틱장애가 있을 때 동반되는 증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소아 틱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아이의 틱장애 증상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각해서 나무라거나 혼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하면 어린이 틱장애를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틱장애는 치료되기 전까지 틱을 해야만 아이의 마음이 편해지는데, 보호자나 주변에서 틱을 막아서 불안감을 키우면 틱 증상이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Check!] 틱장애 증상에 따른 종류 & 특징 

① 음성 틱장애
-킁~킁~ 거린다
-음~ 음~ 한다
-동물 울음소리를 낸다
-헛기침을 자주 한다
-고함을 많이 지른다
-욕설을 한다

② 운동 틱장애
-눈알을 뒤집거나 굴린다 
-눈을 깜박거린다
-얼굴을 찡그린다 
-어깨를 들썩거린다
-머리를 흔든다
-입을 내민다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뚜렛증후군’ 악화 주의해야  

어린이 틱장애 특징 중 하나가 한 동안 증상을 보이다가 일정 기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틱장애가 자연적으로 치료 됐다고 오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틱장애는 증상이 나타났다가 잠시 숨어 있기를 반복하는 질환이어서 그냥 두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틱장애를 방치하면 만성 틱장애를 거쳐서 ‘뚜렛 증후군’으로 악화하고, 결국 성인 틱 증상으로 이어져서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뚜렛증후군은 음성틱과 운동틱 중 두 가지 이상 틱이 찾아와서 1년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때문에 아이에게 증상이 의심되면 틱장애 치료 방법을 찾아서 관리하는 것이 뚜렛증후군도 완치하는 길입니다.

▶우리 아이 힘들게 하는 틱장애 발생 원인

어린이 틱장애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스트레스 △민감한 성격 △심리적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불균형 △유전적 원인 △사회적‧환경적인 소인 △출산 중 태아의 뇌 손상 △뇌의 염증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흥분 요소의 자극이 크며, 긴장‧불안 등의 상황에 자주 놓이면 틱장애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런 이유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및 컴퓨터 게임, 아이에 대한 지나친 훈육, 공부에 대한 부담 등은 어린이 틱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자제해야 합니다. 

또 어린이 틱장애가 심해지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강박장애 등 또 다른 문제가 함께 나타날 수 있어서 틱장애 완치를 위한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틱장애 발생에 영향 미치는 복합적인 요인 
-스트레스 
-민감한 성격 
-심리적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불균형 
-유전적 원인 
-사회적‧환경적인 소인 
-출산 중 태아의 뇌 손상 
-뇌의 염증 

▶우리 아이 건강 되찾는 ‘틱장애 치료방법’

어린이 틱장애 치료없이 방치되면 아이의 생활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학업을 이어가야 할 학교생활은 물로 또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하면 표면적인 틱 증상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두뇌 기능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성장 전반에 걸쳐서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때문에 틱장애가 심하지 않으면 저절로 나아진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기보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만성 틱장애 및 성인틱 증상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틱장애 원인을 찾아서 적합한 틱장애 치료 방법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틱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불균형해진 두뇌 기능 회복이 우선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어린이 틱장애 치료에 있어 양상 유형에 따라 다섯 가지 변증으로 구분해서 접근합니다. 

다섯 가지는 △간기울결(肝氣鬱結) △심담허겁(心膽虛怯) △간심혈허(肝心血虛) △심비불화(心脾不和) △심신불교(心腎不交)입니다. 이 같은 진단을 토대로 각각의 아이에게 필요한 한약‧침‧약침을 적용해서 치료합니다.

※ 틱장애 치료 돕는 한의학적 변증 구분
-간기울결(肝氣鬱結)
-심담허겁(心膽虛怯) 
-간심혈허(肝心血虛) 
-심비불화(心脾不和) 
-심신불교(心腎不交)

이와 함께 한방에서는 인지행동치료와 뇌의 기능적 불균형을 개선해서, 이를 두뇌되먹임 과정 속에 안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어린이 틱장애를 치료합니다. 

이 같은 틱장애 치료와 함께 과도한 스마트 기기 및 컴퓨터 사용의 자제, 심리적 불안정 해소 노력, 가족교육 등을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기억하세요!
틱장애 완치를 위해서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격려하고 칭찬하며, 치료 효과가 나타날 때 기다리는 등 가족의 이해와 도움도 중요합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서 어린이 틱장애 개선은 물론 뚜렛증후군, 성인틱 증상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취재 도움 : 해아림한의원 맹아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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