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궁근종‧뇌동맥류 등 수술 없이 치료
혈관 통해 몸속 치료하는 ‘인터벤션’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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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영역 넓어지는 중재시술
‘인터벤션(Intervention)’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관만 있으면 어떤 부위라도 접근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혈관으로 샤프심 정도의 가느다란 카테터(의료용 도관)를 넣은 후 이를 영상 장비로 확인하면서 물리적·화학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기존 외과적 절제술로 접근이 힘들거나, 내과적 약물 치료로는 효과가 부족한 여러 질환으로 치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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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벤션 적용하는 다양한 질환
-간암 등 다양한 암
-자궁근종 등 산부인과 질환
-심‧뇌혈관 질환
-비뇨기 질환
-뇌동맥류
-혈관 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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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무(無)’ 시술 인터벤션 특징
-혈관 및 특정 신체 부위에 카테터‧바늘 넣어 진행
-혈관계 인터벤션 & 비혈관계 인터벤션으로 구분
-내과계의 약물 치료와 외과계의 수술 치료 연결
-전신마취‧절개‧출혈이 없어서 ‘3무(無) 시술’로 불러
-최소 침습법이어서 시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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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벤션 시술 치료 원리
-색전제·경화제·항암제 등 약물을 주입한다
-협착된 신체 부위에 특수관을 장착한다
-고주파 열을 쪼여서 종양을 태운다
-혈관의 혈전, 조직의 결절을 깎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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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벤션 주요 적용 분야
① 암 치료
-암 조직이 너무 크거나 전이돼 수술 시 정상 조직까지 침범할 우려가 클 때
-인터벤션을 통해 종양을 열로 지지거나, 얼음으로 괴사하는 방법으로 치료
② 자궁근종 & 전립선비대증
-자궁근종‧전립선으로 향하는 혈관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성장을 막거나 괴사시켜
③ 통증
-무릎‧어깨 등에 통증을 일으키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찾아 치료하는 통증 인터벤션
④ 림프관
-신체 순환을 담당하는 림프관을 원활하게 돕는 림프관 인터벤션
⑤ 산후 출혈
-증상 너무 심해서 약물로 조절 안 되면 자궁 적출할 수 있어
-인터벤션 이용한 자궁동맥 색전술로 출혈 막고, 자궁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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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N] 시술 후 안정 & 감염 관리 중요
인터벤션은 혈관을 이용한 치료여서 시술 후 혈관이 터지거나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시술 부위에 균이 침투하거나 염증이 생기면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어서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시술 직후 기침‧대변 시에는 시술 부위를 압박합니다. 간단한 샤워는 2~3일 후, 목욕은 7~10일 후 가능합니다. 등산‧근력 운동 등 과격한 활동 시기는 의사와 상의해서 정합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권세환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