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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우크라이나에 K-의약품 긴급 지원
전장 우크라이나에 K-의약품 긴급 지원
제약바이오산업계, 노인‧어린이용 영양제·영양식·진통제 선적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3.09.1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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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의약품 등을 긴급 지원했다.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의약품 등을 긴급 지원했다.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차원의 의약품 등을 긴급 지원했다.

9월 5일부터 7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에서 윤석열 통령이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 지원을 위해 내년에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약 23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과 궤를 같이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필수의약품 등의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기로 의약품 부족과 영양실조 등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이 알려지면서, 의약품‧영양제 등 지원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달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로부터 기부 받은 의약품을 국제구호단체 글로벌 생명나눔에 전달한 것이다.

글로벌생명나눔은 해외 의료 빈곤지역, 해외 재난현장 등에 의료물품 및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협회는 우크라이나의 이 같은 상황을 회원사에 공유, 현재 16개 기업으로부터 약 53억 8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시급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1차로 30억 원 규모의 의약품 등을 9월 9일 선적, 우크라이나로 보내기로 했다. 남은 물품과 향후 취합될 물품은 내달 중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진통제‧소화제 등 필수의약품 △밴드‧마스크 등 의약외품 △산소공급기 등의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제‧영양식을 비롯해 진통 소염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약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이번 의약품 후원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이 닿아 그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비극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을 해준 대한민국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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