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24 17:53 (월)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23년 한국 아동이 가장 원하는 것 1번 “노키즈존 철폐” 
2023년 한국 아동이 가장 원하는 것 1번 “노키즈존 철폐” 
아동총회서 14개 결의문 채택‧‧‧예‧체능 교육 강화도 포함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08.1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2023년 현재 우리나라 아이들이 국가와 어른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어린이들의 업소 입장을 금지해서 아동을 차별하는 ‘노키즈존 철폐’를 1순위로 꼽았고, 예‧체능 교육 강화, 체험활동 확대에 대한 니즈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의 발달권 보장’을 위한 14개 항의 아동총회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역 아동총회를 거쳐 선발된 전국 10~17세 아동대표 100명은 지난 8~10일까지 3일간 14개 조로 나눠서 조별 토의를 진행, 조별 의제를 각각 결의문으로 발전시켰다.

지역 아동총회는 지난 6~7월까지 17개 시‧도에서 총 743명의 아동이 참여한 행사다.

올해 채택한 결의문은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 기회 보장 및 지원 강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방과 후 교육 △진로교육 및 경제교육 운영 확대 등 모든 아동의 공정한 발달과 성장 기회 보장에 대한 아동들의 요구가 담겼다.

특히 △노키즈존 철폐 △예‧체능 교육 강화 △아동 전용 놀이터 및 체험활동 확대 등 아동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도 포함됐다.

전국 아동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제20기 의장단인 제주 신성여자중학교 1학년 김세은 의장과 충북 미덕중학교 3학년 윤석종 부의장은 아동총회 폐회식에서 결의문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복지부는 각 부처에 결의문 내용을 공유해 이행 계획을 종합해서 차기 ‘아동정책조정위원회(국무총리 주재)’에 안건으로 상정‧보고한다.

이어 2024년 제21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회식에서 결의문에 대한 각 부처의 최종 이행 결과를 아동대표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총회 김세은 의장을 포함한 총 14명의 제20기 의장단은 결의문 내용을 중심으로 ‘아동의 발달권 보장’을 위한 각종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복지부 김지연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아동들의 소중한 의견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결의문]

1.민폐되는 행위의 잘못을 아동에게 돌리고 차별하는 시설인 노키즈존을 없애 주세요.
2. 아동 기획 놀이터를 지자체적으로 확대 및 활성화 시켜주세요.
3. 학습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4. 학교에서 소외계층아동 인식 개선 교육을 연 2회 시행해 주세요.
5. 더 다양한 과목과 난이도, 시간대가 있도록 방과 후 수업을 보충하여 주세요.
6.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장애 아동의 의견을 1년에 2번씩 의무적으로 조사해 장애 아동의 이동권을 개선시켜 주세요.
7. 아동이 독립 후에 필요한 실생활 속 지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강연을 실시해 주세요.
8.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에서 고졸 등 검정고시 및 대학 입시 준비 학교 밖 아동에게 연 1회 5만 원의 온라인교육비를 지원해 주세요.
9. 아동에게 다양한 직업을 정기적(1년 단위)으로 교사를 초청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주세요.
10. 세금이나 대출 등과 같이 아동들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실질적인 경제 지식을 교과 내용에 추가해주세요.
11. 아동들이 더 발전된 디지털 미디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매 학기 2회 이상씩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해주세요.
12. 국가에서 학교별 교육의 질 불균형을 해소해 주세요.
13. 9세~18세의 아동이 체험형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주세요.
14. 마약중독재활에 대한 교육적 접근성을 높여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