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가족의 의미와 관계를 찾을 수 있게 부모·자녀가 함께 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8월 한 달 간 전국 가족센터를 통해 부모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예비부모 및 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관계를 개선하는 ‘토요일은 아빠가 좋아(서울강동)’ △올바른 스마트폰 습관·사용법을 함께 배우는 ‘우리가족 스마트폰 부탁해(충북서산)’ △체육활동을 통해 자녀 신체발달과 양육방법을 알아가는 ‘엄마아빠 함께 체육(대전서구)’ 등이다.
가족센터는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미 △가족 구성원 간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유형별 상담 △아동 양육방법 교육 △성장기 청소년 자녀 대화법 길잡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가족센터는 2022년 15만2941명의 부모에게 교육을 지원했다.
또 집합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부모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부모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 온라인 영상 교육도 마련했다.
여름방학 부모교육을 원하면 가족센터 누리집(http://www.familynet.or.kr)을 통해 전국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검색 및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지역 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으며, 가족센터 대표번호(1577-9337)를 통해 프로그램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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