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56 (금)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육아 경험‧정보 공유하고 자녀 함께 돌봐요
육아 경험‧정보 공유하고 자녀 함께 돌봐요
‘공동육아나눔터’ 35개소 확대‧‧‧전국 395개소 운영 중
  • 정별 기자
  • 승인 2023.07.28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부모가 이웃과 육아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확대 설치된다.

여성가족부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신한 꿈도담터)’가 내년 총 183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는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유휴공간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신한 꿈도담터’ 148개소를 포함한 395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양육 부담 경감 및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된 지역은 △부산 사하구 △경남 김해시 △충북 옥천군 등 33개 시군구 총 35개소다.

공간 단장이 마무리 된 지역은 이르면 4분기부터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 △상시 프로그램 △방과 후 일시 돌봄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시설 안전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고려해서 현행 시설 중 노후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을 전면 확대한다.

특히 신규 설치 희망지역에 대한 지원요건도 완화해서 선정지역을 전년 동기 11개소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적공헌기금 46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에는 초등생 중심 시설에 한정해서 설치비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턴 영유아 중심 시설도 포함시켰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시설 접근성이 높아지고, 양질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매년 이용자 수와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는 2020년 50만9000명에서 2022년 212만4000명 3년 새 4배나 늘었다. 이용자 만족도도 같은 기간 86.8점에서 87.7점으로 올라갔다.

여가부는 향후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같은 거주지 인근 공간, 지역 가족센터‧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마을생활권 단위로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