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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이면 챙겨야 할 ‘대상포진 & 폐렴구균’ 예방접종 ABC
50세 이상이면 챙겨야 할 ‘대상포진 & 폐렴구균’ 예방접종 ABC
  • 정별 기자
  • 승인 2023.07.2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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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이면 챙겨야 할  
‘대상포진 & 폐렴구균’ 예방접종 ABC


※ 중년이 챙겨야 할 ‘예방 접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은 연령대별로 권장하는 종류가 다릅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노년을 맞으려면 중년인 50대부터 필요한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 권고되는 주요 예방접종에는 대상포진과 폐렴구균이 포함됩니다.


Ⅰ. 대상포진 

신체의 감각 신경절에 잠복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하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신경절을 따라서 편측으로 나타나는 발진, 수포, 심한 통증입니다.

※ 대상포진 고위험군 
-나이가 많은 노년층
-과거 수두‧대상포진 경험자
-스트레스‧과로에 따른 면역력 저하자


※ 50세 이상이면 권고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효과  

-대상포진 발생률 및 증상 저하 
-대상포진 후유증인 신경통 감소

* 대상포진 예방백신 2가지 종류
① 1회 접종하는 ‘생백신’
②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사백신(유전자재조합)’

[건강 OFF] 면역력 낮으면 생백신 피해야 
생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접종하면 오히려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또 대상포진에 걸린 경우 권장하는 예방접종 시기는 대상포진 급성기 증상이 지난 6개월~1년 후입니다.


Ⅱ. 폐렴

세균‧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폐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며, 감염자의 침방울(비말)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걸립니다.

※ 폐렴 고위험군 
-노인
-면역력 저하자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


※ 폐렴 사망률 높은 노년층에 권장하는  
   폐렴구균 예방백신 2가지 종류

① 단백결합백신
-10가 ‘신플로릭스’
-13가 ‘프리베나’

② 다당백신
-23가 ‘프로디악스’


[Check] 폐렴구균 예방접종 TIP! 

10가 단백결합백신은 성인에게 사용하지 않아서 50세 이상은 13가 단백결합백신과 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합니다. 23가 백신이 13가 백신보다 더 많은 폐렴구균 아형을 막아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각 폐렴 예방 능력을 나타내는 방법이 다릅니다. 때문에 둘 중 더 좋은 백신을 구분하기보다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폐렴구균 백신 접종 횟수 

* 13가 단백결합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충분

* 23가 다당백신
-5년의 간격 두고 접종 
-면역력이 정상이면 2회
-비장(脾臟)이 없거나, 면역력 낮으면 최대 3회 접종


[건강 ON] 2개 이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 시 간격 둬야

이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마쳤지만, 다른 종류의 백신에 대해 추가 접종을 원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3가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접종했다면, 8주 이상 지난 후 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합니다. 반면 23가 다당백신을 먼저 접종했으면, 최소 1년 이상 지난 후 13가 단백결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정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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