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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모두 올라타요~ 힘든 마음 보듬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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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운행‧‧‧내년 전국 확대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3.07.25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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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행을 시작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최근 운행을 시작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우리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청소년상담1388 정신건강 상담과 우울증·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청소년이 급증해서 청소년의 상담 접근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청소년상담1388 정신건강 상담 건수는 2018년 약 15만 건에서 2021년 약 21만 건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10대 우울증‧불안장애 환자 수도 같은 기간 각각 4만3029명에서 5만7587명, 2만1489명에서 3만1701명으로 늘고 있다.

이처럼 우울증‧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고민을 풀어줄 특별한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전라남도청 광장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승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경상남도 등 총 5개 권역에서 운행하고,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연령은 만 9~24세며, 평소 상담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까지 살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는 청소년의 마음건강 상담 뿐 아니라 진로적성 검사 활동 등 각 모든 청소년기관이 함께 협력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위기 청소년에겐 특별 상담도 진행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 장관 약속1호 ‘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습니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대한상의)에 참여하는 에스케이(SK)가 후원한다.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에는 청소년상담사와 지도사가 탑승해서 마음 건강에 이상신호를 느끼는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상담을 통해 해당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안내‧연계한다.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처음 운영하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아파트단지 등 주거지 △학교인근 △청소년 밀집지역 △도서·벽지 등으로 찾아가서 청소년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청소년 지원 ‘공간(플랫폼)’이 된다.

버스에는 휴대폰 충전기와 와이파이‧컵라면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물품을 마련했다. 또 가상현실(VR)체험,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버스에 대한 청소년의 친밀도‧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상담사는 초기 상담을 통해 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위기 수준을 측정하고, 위기도와 문제 유형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 기관으로 연계해서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도가 낮은 청소년은 진로지원 등 활동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위기·고위기 학생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자살·자해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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