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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불청객 ‘일광 화상‧두드러기’ 특징 & 관리
여름철 피부 불청객 ‘일광 화상‧두드러기’ 특징 & 관리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3.07.10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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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할 수 없는 적 중 하나가 강한 햇빛입니다.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가시광선‧적외선으로 구분합니다. 

그중 오존으로 차단되지 않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신체 외부를 보호하는 피부가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무더운 여름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 문제에는 ‘일광화상’과 ‘일광 두드러기’가 있습니다. 일광화상이 반복하면 피부 잡티를 부를 수 있고, 일광 두드러기는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해서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가운 여름철 흔하게 피부에 찾아오는 일광화상, 일광 두드러기 특징과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광화상’으로 일어난 각질 벗기지 말아야 

뙤약볕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홍반 △가려움증 △화끈거림입니다. 아울러 △물집 △통증 △부종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일광화상으로 진료 받는 사람은 매년 1만 명~1만5000명 정도 됩니다.

일광화상 증상은 보통 햇빛 노출 후 12~24시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어 상태에 따라 며칠 내에 각질이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는 “이때 각질을 무리하게 벗겨내지 말고, 보습제를 자주 바르면서 자연적으로 탈락하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초기 일광화상에는 오이‧감자‧알로에 등 진정·수렴 효과가 있는 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의 붉은 증상이 심하면 부신피질 호르몬 로션이 효과적입니다.

▶모기 물린 것과 비슷한 ‘일광 두드러기’

화상 이외에도 홍반, 부종,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일광 두드러기’가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22년 일광 두드러기로 진료 받은 환자는 2104명입니다.

일광 두드러기는 평소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얼굴‧손등보다 주로 △팔 △가슴 △목 주변에 발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신민경 교수는 “일광 두드러기는 햇빛에 노출된 부위가 가려우면서 피부 부종이 생기며 수 시간 내에 가라앉는 팽진이 나타난다”며 “마치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풀어 올라서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백 화장품’도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

자외선에 따른 피부 질환을 예방하려면 매일 아침, 외출 전에는 꼭 UVA와 UVB를 함께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다보면 끈적이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외선 차단제 양을 적게 바르는 대신 되도록 SPF(sunburn protection factor)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름철에는 유독 기미‧주근깨‧잡티 등 색소 침착이 새로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고, 미백 화장품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민경 교수는 “각질을 탈락시키는 기능이 있는 미백 화장품 사용 시 얇아진 각질층을 통해 자외선 투과 량이 많아져서 색소 침착이 진해질 수 있다”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뿐 아니라 △손등 △목 △귀 뒷부분까지 햇빛에 간헐적으로 강하게 노출될 위험이 있는 부위에도 챙겨서 발라야 합니다. 아울러 △모자 △선글라스 △양산 △옷 등을 이용해서 이중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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