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56 (금)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내년 한국서 아시아‧유럽 ‘암 정밀 치료’ 심포지엄 개최
내년 한국서 아시아‧유럽 ‘암 정밀 치료’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佛 귀스타브 루시병원과 MOU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3.07.07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은 6월 28일 온라인으로 유럽 대표 암 연구 및 치료기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지연 암정밀치료센터장, 이우용 암병원장, 박희철 암병원 운영지원실장. 화면 속 왼쪽부터 파브리스 앙드레 연구부원장, 파브리스 발레시 병원장.
삼성서울병원은 6월 28일 온라인으로 유럽 대표 암 연구 및 치료기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지연 암정밀치료센터장, 이우용 암병원장, 박희철 암병원 운영지원실장. 화면 속 왼쪽부터 파브리스 앙드레 연구부원장, 파브리스 발레시 병원장.

2024년 상반기 한국에서 아시아와 유럽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암 정밀 치료’ 국제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암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이다. 최근 암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발견이 점차 늘고, 이를 타깃으로 한 표적치료제가 속속 개발되며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정밀 치료가 발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최근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제 심포지엄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귀스타브 루시 병원은 프랑스 파리 외곽 빌라쥐프(Villejuif) 지역에 위치한 470병상 규모의 암 전문 병원이다. 약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유럽에서 암 연구와 치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암 치료 및 연구 등 최신 의료 정보와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훈련‧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진 교환 △과학자료, 출판물 및 정보 교환 △공동 연구 △디지털 헬스, 전산, 의료기술, 경영지원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암 정밀 치료를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은 “유럽 최고 수준의 암 연구 및 치료 기관에서 한국의 병원과 MOU를 맺었다”며 “전 세계 수많은 암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