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지속한 식사 ‘한 끼’ 나눔을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일까?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15년째 멈추지 않고 결식아동을 돕는 ‘한 끼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에서 임직‧원들이 한 끼 식사비를 아껴 모금한 4128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전남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의 치료비‧생활비‧교육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올해까지 4억5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장용연 병원장은 “병원이 아이들의 치료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정신적 지지를 통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병원도 어린이들의 꿈과 삶에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유성 전남지역본부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후원금 등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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