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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들의 감정, 그림으로 이해해요
정신장애인들의 감정, 그림으로 이해해요
정신장애인예술가 작품전 ‘마음을 그리다Ⅰ’ 개최
8월 25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서 전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6.2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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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예술가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마음을 그리다 Ⅰ’ 전시회 작품.
정신장애예술가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마음을 그리다 Ⅰ’ 전시회 작품.

정신장애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정신장애예술가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마음을 그리다 Ⅰ’가 국립정신건강센터 전시관 갤러리 M에서 8월 25일까지 열린다.

전시회 ‘마음을 그리다 Ⅰ’은 정신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편견‧차별 탓에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정신장애인에게 소통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장애 예술인 이정하‧최준석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 △내면의 감정 △회복 과정 등을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의 대표인 이정하 작가의 작품 중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바라본 용마산’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입원했을 때 그렸던 작품이다.

최준석 작가는 모든 작품에 양초가 등장시키기 때문에 그림에서 숨어 있는 양초를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전시회는 정신장애인들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정신장애 예술가의 재능과 창의성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술 전시회 ‘마음을 그리다 Ⅰ’는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www.ncmh.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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