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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천둥‧낙뢰 6~8월 90% 집중 사망 사고 위험 줄이려면
번개‧천둥‧낙뢰 6~8월 90% 집중 사망 사고 위험 줄이려면
  • 정별 기자
  • 승인 2023.06.1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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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천둥‧낙뢰 6~8월 90% 집중
사망 사고 위험 줄이려면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낙뢰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번개‧천둥‧낙뢰가 더 많이 치고, 사망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번개 & 천둥 & 낙뢰

① 번개(Lightning)
번개는 분리 축적된 음(-)‧양(+) 전하의 대기와 지표면 사이에서 전기적 불안정 해소 과정 시 발생하는 불꽃방전입니다. 즉 전기형상인 것입니다.

② 천둥(Thunder)
번개가 발생할 때 대기는 전도체가 아니어서 전하를 분리하기 위해 상당한 전위를 가져야 합니다. 양쪽 전하 중심 사이의 전위차가 수백만∼수억 볼트에 이르면 방전이 발생합니다. 이때 번개 방전은 수 cm의 직경을 갖는 공기의 채널을 경로로 일어나며, 이 좁은 경로 속의 공기를 가열해서 순식간에 2만∼3만℃까지 기온을 상승시킵니다. 
공기가 갑자기 가열되면 폭발적으로 팽창하고, 그 충격으로 폭발음 같은 소밀파(疎密波)가 생기는데, 이것이 천둥입니다. 천둥이 들리는 범위는 평균 약 20km지만, 40km나 떨어진 먼 곳에서 들리기도 합니다.

③ 낙뢰(Thunderbolt)
낙뢰는 뇌우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번개 현상으로, 벼락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대지방전을 말하고, 대기와 비행기 간의 번개 현상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 낙뢰 얼마나 자주 칠까?
(기상청 2022 낙뢰연보)

-최근 10년(2013~2022년)간 관측된 연평균 낙뢰 10만8719회
-2022년 기준 총 낙뢰 횟수의 약 90%가 6~8월 여름철 집중
-특히 연중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서 2022년 전체의 51% 차지


※ 낙뢰 사고 예방 안전수칙 

* 낙뢰 예보 시
①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실내에 있는다 
② 전기 제품 플러그를 빼고 1m 이상 거리를 둔다 

* 실외에 있을 때
① 낙뢰가 치면 자동차‧건물‧지하로 대피한다
② 자동차 안에서는 가급적 외부와 연결된 금속 부분이나 라디오를 접촉하거나 작동시키지 않는다
③ 큰 나무‧바위 등 높이 솟은 곳은 피한다 
④ 물기가 없는 낮고, 움푹 파인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자세를 낮춘다
⑤ 사방이 개방된 곳에서는 손으로 귀를 덮은 채로 머리를 가능한 땅에 가깝게 해서 웅크려 앉는다
⑥ 우산‧지팡이‧골프채‧낚싯대‧등산스틱 등 길고 뾰족한 금속 물건은 몸에서 떨어뜨린다 


※ 꼭! 기억하세요.

낙뢰가 칠 때 큰 나무 아래, 금속 울타리, 철탑, 가로등 주변에 있으면 매우 위험합니다.

* 참고 자료 : 기상청,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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