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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환자‧병원도 VR 가상시대
이제 환자‧병원도 VR 가상시대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에 475억 지원
10개 연구 과제 및 주관 연구 기관 선정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3.05.17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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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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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기반 기술이 의료계에도 파고들며 가상 환자, 가상 병원 등 관련 의료기술 개발 지원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가져올 ‘가상환자, 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사업(R&D)’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복지부는 이 사업에 2027년까지 총 475억 원을 지원한다.

우선 가상환경 기반 의료서비스 분야에선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미충족 수요 해결을 목표로 △가상환경 기반 환자경험가치 제고를 위한 서비스 모델 개발 △주요 질환 원격협진 및 교육 모델 개발(뇌 수술, 심혈관 질환 시술 등) △인공지능에 기반한 정신건강서비스 기술 개발 등 7개 과제가 선정됐다.

병원 운영 분야에선 현실 의료기관을 가상환경에 구현한 가상병원 기반 △진료 프로세스 최적화 △감염병‧재난사고 등 긴급상황 대응 △의료자원 효율화(병동·인력배치 등)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주관 연구기관은 △삼성서울병원 △연세대 산학 협력단 △이화의대 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 산학 협력단 △연세대 산학 협력단 △한림대 성심병원이다.

이 사업은 복지부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과제 관리·평가 등을 통해 성과 도출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기존 의료 서비스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신의료기술 혁신이 실현될 것”이라며 “의료 메타버스 조기 성공 모델 발굴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 글로벌 시장 선도,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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