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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들락거리게 만드는 ‘빈뇨증 vs 다뇨증’ 차이점
화장실 들락거리게 만드는 ‘빈뇨증 vs 다뇨증’ 차이점
  • 정별 기자
  • 승인 2023.05.0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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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들락거리게 만드는  
‘빈뇨증 vs 다뇨증’ 차이점


※ 화장실 단골손님 만드는
   다뇨증 & 빈뇨증 

※ 두 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
  4년 새 약 26% 증가 

-2017년 6만493명
-2021년 7만6367명


※ 다뇨증 vs 빈뇨증

① 다뇨증  
-한 번의 소변량이 300-400cc인 정상 수준에서 자주 보는 것
-일일 평균 소변 배출 총량이 정상의 약 2배인 3000cc 이상  
-대부분 커피 등 카페인 음료와 수분을 과음하는 생활습관 때문   
-혈당 증가로 갈증을 느껴서 수분 섭취가 증가하는 당뇨병의 영향
-고혈압 환자가 복용하는 고혈압 치료제에 함유된 이뇨제의 작용 
-요붕증, 위축신장, 뇌 질환 등의 영향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

② 빈뇨증
-소변량이 정상보다 적으면서 하루 8회 이상 자주 보는 것
-연령별로 다양한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어
-증상‧원인을 잘 진단해서 치료‧관리하는 것이 중요 

※ 빈뇨증에 영향 주는 성별‧연령별 주요 원인   

* 성인 여성
-20‧30대 : 방광염
-40대 이후 : 출산으로 느슨해진 방광 지지 근육 
-50‧60대 이상 : 신체 노화에 따른 과민성 방광

* 성인 남성
-20대 이후 : 만성 전립선염, 전립선통
-50세 이상 : 전립선 비대증 

* 고령자 
-치매‧파킨슨병 등 신경학적 원인에 의한 방광기능 저하 
-소변 농축 기능 저하로 필요 이상의 수분이 소변으로 배설


※ 건강 Scene

다뇨증을 개선하려면 우선 카페인 음료, 알코올, 수분의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빈뇨증은 다양한 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오진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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