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봄철 시도 때도 없이 조는 아이
‘기면증’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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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학기 수업 중 계속 조는 아이
봄철 춘곤증 때문이다?
수면장애 ‘기면증’ 의심하세요
※ 우리 아이가 기면증 겪는 이유
갑자기 잠에 빠지는 주간 졸림증이 특징인 기면증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의 시상하부에서 잠을 깨우는 각성 호르몬인 '히포크레틴'이 잘 분비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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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면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4544명
-2019년 5528명
-2021년 5810명
※ 환자 중 젊은 층 비율 높아
(2021년 통계 기준)
-19세 이하 환자 14.3% 차지
-29세 이하 환자 54.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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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면증, 수면 시간 늘리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국내 기면증 환자 약 40만 명으로 추산
-진단 받고 치료 중인 환자는 극히 일부
-상태에 따라 병역 면제 받는 희귀‧난치성 질환
* ‘기면증’ 진단 등급에 따른 병역
-3등급 : 현역
-4등급 : 보충역
-5등급 :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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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면증의 일반적인 자가 진단법
(4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면 기면증 의심)
1. 조용한 환경에서 과도한 졸음을 느낀다
2. 순간적으로 잠에 빠지고, 자고 나면 일시적으로 개운하다
3.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이어도 낮에 심하게 졸린다
4. 가위눌림, 잠들 때나 잠에서 깰 때 환각 증상, 수면 중 각성에 따른 잦은 야간 수면 단절이 있다
※ 이럴 때 우리 아이 기면증 & 과다수면 의심해요
-1주일에 4번 이상 수업시간에 존다
-낮잠을 2~3시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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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기면증은 낮에 심하게 졸리기만 하다? 동반되는 다양한 증상들
-몸에서 힘이 갑자기 빠지는 탄력 발작
-수면 중 몸이 안 움직이는 가위눌림
-선잠에 따른 수면 중 환각
-수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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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면증 & 과다수면 있을 때 신체 상태
-수면 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개운한 느낌이 없다
-충분히 잔 후에도 계속 졸립다
-생활에 활력이 없고, 피로가 지속한다
-기억력‧판단력‧학습력이 낮다
-쉽게 짜증을 내고, 신경질적이다
[Check!] 방치하면 신학기 ‘학습장애’로 이어져 조기 진단 중요
학습 능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학창 시절 기면증이 찾아오면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집니다. 새롭고 복잡한 문제, 창의력‧재치‧순발력 등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결국 새학기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검사를 통해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상적인 생활 돕는 기면증 ‘진단 & 치료’
-수면다원검사, 다중잠복기검사로 진단
-확진되면 약물‧행동‧양압기 치료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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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학기 봄철 ‘기면증’ TIP!
낮에 갑자기 잠드는 기면증은 순식간에 혼미한 정신 상태로 빠뜨립니다. 특히 신체가 완전한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어서 꼭 치료해야 하는 수면 질환입니다.
우리 아이가 수업 중이나 낮에 꾸벅꾸벅 조는 횟수가 급격히 늘고,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기면증‧과다수면을 의심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