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병원 내 공기에 떠다니는 세균‧초미세먼지 등 감염 요인을 막아서 안전하고 청정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중앙대병원이 내원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근 '퓨리움 스마트 에어샤워 게이트'<사진>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정문 출입구에 설치된 에어샤워 게이트는 사람이 보행을 멈추지 않고 게이트를 통과할 때 유해 물질의 유입을 막는 ‘워크 쓰루(walk through)형’ 시스템이다.
병원에 따르면 24시간 365일 AI 센서에 따라 실내를 청정하게 유지하고, 출입하는 사람과 물건 등에 묻어 있는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세균 등 유해 물질의 병원 실내 유입을 차단한다.
아울러 △친환경 LED(light emitting diode) 자외선을 통한 살균 △집진 팬 내부에 장착된 각종 필터를 이용한 항균‧집진‧탈취 기능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퓨리움은 2020년 이노비즈 인증을 취득한 ESG 기업으로 알려졌다. 전국 주요 △공공기관 △병원 △학교 △어린이집의 출입구‧현관 900여 곳에 '다중 이용시설 스마트 방역 게이트' 제품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한 해외전략물자 지원 등 글로벌 수출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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