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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수면장애' 있을 때 보이는 행동 특징
우리 아이가 '수면장애' 있을 때 보이는 행동 특징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2.09.25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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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수면 문제 있을 때 행동 특징

아이들도 어른처럼 수면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수면 양이 부족한 것까지 포함하면 70~80%의 아이가 수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수면에 문제가 있는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고 있다고 모두 숙면을 취하는 건 아닙니다. 아이에게 수면 문제가 있을 때 보이는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 아이 수면 문제 체크 리스트 

(3가지 이상 해당되면 수면 문제 가능성 있어)

-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 
- 입을 벌리고 잔다.
- 심하게 뒤척이면서 잔다.
- 발길질을 자주한다. 
- 몸을 자주 움찔 거린다. 
- 엎어지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날이 많다.  
- 불규칙하게 숨을 쉬거나 코를 곤다.
- 몇 초 간 숨을 안 쉬다 갑자기 거칠게 내쉰다.
- 작은 소리에도 자주 깬다.
- 악몽을 자주 꾸고, 손‧발을 허우적거린다.
- 잠꼬대가 심하다. 
- 자다 깨서 일어나 돌아다니는 수면보행증(몽유병)을 보인 적이 있다.
- 자다 깨서 소변을 보는 야뇨증이 만5세 이후 한 달에 2번, 만7세 이후 한 달에 1번 이상 있다.

※ 초등학교 넘기지 말고 검사 받는 게 좋아 

수면 중 불편한 호흡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아이가 푹 자지 못하면 짜증이 심해지고, 산만해져서 학습능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서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에게 수면 문제가 의심되면 초등학교 졸업 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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