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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주사‧내시경 치료 계획 있나요?
‘관절염’ 주사‧내시경 치료 계획 있나요?
그럼 이 내용 먼저 보세요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2.06.0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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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주사‧내시경 치료 계획 있나요?
그럼 이 내용 먼저 보세요
 


‘관절염’
-인구 고령화로 환자 증가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 관절염, 시술‧수술 받으면 끝?
-손상된 관절은 시술‧수술 통해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
-다양한 주사 시술 & 내시경 수술에만 의존하면 안돼
-관절 상태, 생활습관에 따라 치료 효과 없을 수도 있어
-병의 진행 늦추고, 무릎 잘 사용토록 관리하는 게 치료 목표


※ 관절염 개선하는 다양한 방법들  
-생활습관 교정
-운동치료
-물리치료
-주사 등 약물치료 
-내시경 등 수술치료 


※ 관절염 치료 받기 전 알아야 할
  ‘주사 시술 & 관절 내시경 수술’ 특징 


Ⅰ. 일시적인 효과 보이는 ‘주사 치료’ 

※ 주사 시술 종류

1. 관절 내에 연골 성분을 넣는 주사 
-일종의 윤활제 역할을 기대하는 치료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은 아냐   

2. 일명 뼈 주사인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 반응을 줄이지만, 연골 보호 효과는 없어 
-반복 주사할수록 감염 및 연골 파괴 위험 증가

[Check!]
“대한슬관절학회에 따르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한 관절에 연간 3~4회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Q. 힘줄·인대에 주사해서 염증‧통증을 조절하는 시술은 효과적이다?
-급성기 통증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진행된 관절염에 대한 일시적인 효과 이외에 다른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Ⅱ. 중증 이상은 효과 없는 ‘관절 내시경(관절경) 수술’
-다른 수술보다 상대적으로 수술 시간이 짧고 간단
-하지만 모든 초기 관절염 환자에게 필요한 수술은 아냐
-중증 이상의 관절염은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

※ 이럴 때 제한적으로 관절경 수술 권고해요 
1. 반월상 연골이 파열돼 일부가 관절 내에 끼어서 무릎을 굽히고 펼 때 걸리는 느낌 같은 기계적 통증이 있는 경우 
2. 관절 연골의 닳은 면적이 1㎤ 이상이면서 통증이 있는 경우 

Q. 스포츠 손상 등 부상으로 반월상 연골이 파열됐을 때 치료법은? 
-수술보다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관절 기능을 보존하고, 운동 능력을 회복시켜 통증을 완화한다

[Check!]
“기계적 통증이 아닌 전반적인 통증을 보이는 관절염의 경우 무리하게 관절경 수술을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무릎 내부에 가해진 물리적 자극에 따른 보상 작용으로 주변 근육이 위축되고 약화가 일어납니다.”


※ 만성 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관절염
  관절 보호 위해 실천해야 할 3가지  

-적정 체중 유지
-무릎 주변 근력 강화
-적절한 관절 휴식

① 적정 체중 유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연골 등 조직 보호

② 무릎 주변 근력 강화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추천
-대퇴사두근 약하면 통증 생기고, 활동 감소해 근력 약해지는 악순환 반복

※ 관절 약할 때 도움이 되는 체중 부하 적은 근력 운동
-수영
-자전거 타기
-약간 빠른 걸음으로 평지 걷기

③ 적절한 관절 휴식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 및 관절 보호 
-휴식 시간은 긴 것보다 짧게 자주 갖는 게 좋아 
-통증이 있었던 관절은 부목·석고로 고정해서 휴식하는 것도 방법

※ 이럴 때 관절 휴식 필요해요 
-무리한 운동을 한 후 
-관절에 열감이 있을 때 
-약물치료가 잘 듣지 않는 경우 


※ 깜빡! 깜빡! 관절염 건강 신호등
근력이 약한 상태에서 체중 증가나 초고도 비만이 되면 관절염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아울러 양반다리와 쪼그려 앉는 습관은 무릎 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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