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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실명 질환 ‘녹내장’ 정상 안압이어도 안심하면 안돼요
조용한 실명 질환 ‘녹내장’ 정상 안압이어도 안심하면 안돼요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2.02.2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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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실명 질환 ‘녹내장’ 
정상 안압이어도 안심하면 안돼요


‘녹내장’ 
-서서히 시신경 손상되는 질환 
-1년에 약 97만 명 진료 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0년 통계)


주변 시야부터 좁아지다가 실명하는  
녹내장 특징 
-천천히 진행해서 증상을 잘 못 느낀다
-40대 이상 연령이 환자의 80% 이상 차지한다
-실명을 막기 위해 평생 치료‧관리가 필요하다 


※ 녹내장의 일반적인 발병 원인 ‘높은 안압’
-눈 속 액체인 방수의 생성 및 배출 문제 발생 
-안압 상승에 따른 시신경 압박‧손상으로 실명  

* 여기서 잠깐! 방수 배출길 이상 유무에 따른 녹내장 종류 

① 개방각 녹내장 
-방수 유출길이 열려 있는 경우 

② 폐쇄각 녹내장
-방수 유출길이 막혀 있는 경우 

※ 아시나요?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 약 70% ‘정상 안압’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인 섬유주가 정상인 개방각 녹내장
-시신경이 물리적인 압박을 받거나 혈류장애로 손상되면 발생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시신경 진단이 중요한 이유 


※ 녹내장,. 이렇게 치료해요 
-안약으로 높아진 안압 낮춰 
-필요한 경우 레이저‧수술 치료 병행 

※ 응급 치료 필요한 ‘급성 폐쇄각 녹내장’
-수정체와 홍채 사이 방수 유출로 갑자기 막혀 발생
-약 72시간 내에 치료하지 못하면 실명할 수도 있어

* 이럴 때 급성 폐쇄각 녹내장 의심하세요  
-눈 주위 통증과 충혈이 발생한다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이 지속한다 
-시력 손실이 급격하게 진행한다
-두통이 심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 녹내장 빨리 발견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 필요한 경우 
- 40세 이상 나이 
- -6디옵터 이상 고도근시 환자
- 젊은 당뇨병·고혈압 환자 
- 녹내장 가족력
-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자 

※ 꼭 기억하세요!
녹내장으로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건강하게 되돌릴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 비율이 높기 때문에 안압에 문제가 없어도 40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시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재 도움 :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김혜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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