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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에서도 사는 겨울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20도에서도 사는 겨울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힐팁 X 가천대 길병원 빅데이터 헬스 ‘빅스’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1.11.22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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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에서도 사는 겨울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장염 환자 80% 겨울 집중
9세 이하 소아 75% 차지해 가장 많아  
설사 증상 있는 사람은 조리하지 말아야   


장염‧식중독
여름에만 발생한다?

겨울철에도 적지 않은
‘노로바이러스’ 장염 


※ 노로바이러스 장염 환자 추이
-2010년 1667명
-2013년 2814명
-2017년 7745명
-2019년 1만605명
-2020년 7859명

* 2020년 기준 겨울(1‧2‧11‧12월)에 환자 80% 집중
* 면역력 취약한 9세 이하 소아 환자가 75% 차지  


※ 여름철 세균성 장염 vs 겨울철 바이러스성 장염

① 세균성 장염
-원인의 약 90%가 식품과 관련 
-음식물 관리만 잘 해도 많이 예방

② 바이러스성 장염
-식품에 따른 감염 약 10% 이하
-다양한 경로로 감염돼 예방활동 중요 


※노로바이러스(Noro virus) 특징 
-위‧장관에 작용해서 설사‧구토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
-섭씨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 유지
-영하 20도에서도 상당기간 생존 가능
-전염성 높아서 극소량인 바이러스 10개만 먹어도 감염 
-문손잡이 등 물건이나 사람의 손 같은 표면에 잘 달라붙음 

‫※ 약 2일간 지속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24~48시간의 잠복기가 있다
-잠복기 후 구토‧오심‧설사 등이 발생한다
-소아는 구토, 성인은 설사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두통‧발열‧오한‧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도 흔히 동반한다


※ 노로바이러스 감염되는 사례 
-생선‧굴‧조개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먹는 경우
-집단 배식을 하는 조리자가 오염된 손으로 조리하는 경우 
-감염자의 분변‧구토물‧침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수나 식품을 섭취한 경우

※ 여기서 잠깐!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합니다. 특히 장염 회복 후 3일~2주까지도 전파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백신 없는 노로바이러스 장염
예방 위해 개인‧식품 위생 중요

※ 노로바이러스 장염 관리 
-대부분 증상은 2~3일 지나면 저절로 개선
-발열‧복통‧구토‧설사 등 증상에 따라 보존치료 시행
-탈수 심하면 정맥주사 통한 수액공급 필요
-영유아‧고령자는 탈수, 전해질 불균형에 따른 합병증 위험으로 진료 권고
-설사를 할 땐 금식보다 흰죽처럼 부드러운 음식 섭취
-생수는 먹지 말고, 보리차를 끓인 후 식혀서 마시기  

※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한다
-냉장고‧냉동고에 보관한 음식도 충분히 가열해서 먹는다 
-섭씨 70도 이상에서 5분, 100도에사 1분 이상 가열한다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서 껍질을 벗긴 후 먹는다
-손은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품 섭취‧조리 전에 깨끗이 씻는다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않는다


※ 기억하세요!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회복 후에도 재감염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후 생기는 면역이 6주 정도 지속하고, 바이러스 종류가 150여 종으로 다양하며, 변이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도움말 :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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